스1 테란 프로게이머 별명 중에 혁명가는 없었다는게 아이러니...

스1의 테란 주인공 원탑은 혁명가인 레이너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는데 사실 임느님도 스1 초창기 시절에 별명이 주인공이 누구였는지를 따져봤을 때는 혁명가 라는 별명이 어울렸는데 진짜 그 황제라는 별명은 누가 붙여줬는지 모르겠어요. (혹히 엄재경 해설이?) 솔직히 말해서 테란의 황제라는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전형적인 악역이었는데 말이죠?;;;

 

당시 임느님이 별명 얻을만한 시기는 드랍쉽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사람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선역 이미지이기도 했었구요.

 

오히려 엉뚱하게도 혁명가라는 별명이 프로토스를 플레이하던 김택용에게 돌아갔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뭔가 양쪽이 뒤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그때 토스전 승률이 95%가 넘어가는 마제를 잡았으니 그땐 정말 혁명이었음... 비수류도 그렇고...

그때는 임요환이 너무 쎄서 게임을 존나 어떻게 이렇게 잘할수가 존나 왕.. 아니 왕보다 더 쏀 황제인듯 ㄷㄷ 이런의미로 붙인거니까요

스1이 캠페인이 충실한 게임이긴 했는데 스1대회황제와 악튜러스를 연결시킬 사람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