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랑 야당이랑 죽이 맞을 수밖에 없는건

어떤 특정한 모토를 지향하거나

어떤 특정한 구심점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집단이 아니라 그럼.

철저히 반새누리당.

이 강력한 반감심 하나만이 현재 그들을 지탱하고 유지시켜주는 원천.

언론 등에선 진보성향 사이트라고 하지만

얘네들을 보면 그냥 반 여당이 모인 집합체.

그래서 일베랑 비슷하면서 다르게 별의별 괴상한 인간들이 많은거.

현 야당이랑 상황이 비슷하죠.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솔직히 야당 좋아서 야당 찍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ㅋㅋㅋ. 대부분 반새누리당일뿐 공허한 목표 아래 모인 대중일뿐. 저도 그중 하나.ㅋㅋㅋ

ㄴ저도 이제까진 그랬죠.

근데 당 차원에서 하는 짓만 보면 사실 지금은 야당이 더 능력이 없다고 느끼는지라

그래서 민주당이 새누리당 2중대 소리 듣는거죠.. 새누리당에 붙어 연명하는.. 호남에서 대체 민주당이 한게 뭐지...

호남은 새누리당만 아니면 됨 기본적으로
그게 민주당이 많아서 그렇지

그래도 저는 이번에 문재인 좋아서 찍었는데

오히려 반 새누리 슬로건이 마음에 안들었고 선거 실패원인이라고 봤음

이명박 5년동안 그렇게 선거에서 대승할 기회를 몇번이나 잡고서, 6.2지방선거빼고 제대로 이긴 선서가 없으니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까지는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그런 강한 구심점이 존재해서

그나마의 단결을 해 왔으나 지금은 그게 없는 상태라

오로지 반한나라당이라는 반감심 하나만으로

온갖 이해관계가 얽힌 계파들을 억지로 봉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단합도 안되고, 뭘 해보려고 하는 능력도 안되고.

오유도 정치성향상 반 여당적인 사람들이 주로 모여서

별의별 괴상한 지향 모토를 가진 사람들도 모이고

그래서 일베랑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병맛같은 사건도 많이 터짐.

마지드// 한게 없죠 안철수효과가 났던게 안철수를 사람들이 엄청 신뢰하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기존 정치세력에 다 신물이 나니까
대선끝나고 최근에 안철수가 재등장하지만 안철수효과는 커녕 야권이 스스로 분열하고있죠
다음대선엔 손석희라도 나와야되나

손석희는 정치생각은 없는듯하고 차기 구심점으로는 조국이 유력할듯

보편적 복지.

그거가지고 잘 이겨놓고도 그걸 여당에게 뺏겨버린 무능력이란.

저번 대선에서 별의별 괴상한 복지광고 어느 정당 플래카드에서 많이 보셨음?

아마 빨간색 플래카드에서 훨씬 많이 보셨으리라 짐작하는데.

안 그래도 어떤 정당만의 구심점이나 모토도 없어서 단결도 안되는데

그걸 해주던 전직 대통령 2분은 이미 고인이고,

그나마 2010년에 발견해낸 그 지향점 혹은 모토는 여당에게 줘버리고.



총선/대선에서 연달아 패배하고선 그것에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고

기껏 문희상을 비대위장이라는 껍데기에 앉혀놓고

이제까지 그랬듯이 호남에 가서 '회초리투어'라는 쇼 한번 벌이고 끝.


답답하기 그지없죠.

ㄴ구심점이었던 인물에 노무현을 넣으셨는데 노무현은 오히려 당선된다음 열우당을 창당하고 자기를 대통령 만든 민주당을 배신했습니다.

노무현 탄핵때 상당수 민주당 의원(김대중 아들까지 포함해서)들이 찬성했지요.

노무현이 죽고나서 구심점이 됐다면 모르겠는데 구심점이었던 두 전직대통령이 죽고 없다라는 표현은 좀 잘못된게 아닐까 합니다.

ㄴ지금 민주당은 그 민주당과는 다르니까요. 사실상 우리당이라고 봄요.

전 우리당이나 지금이나 그때의 민주당이나 본질은 비슷하다 보기에.

그래서 그 구민주당 계열은 노무현대통령 임기내내 따로 떨어져 있었고

우리당이라는 제1여당에서의 구심점은 노무현이었다고 보는게 옳은듯.

최소한 이때는 지금에 비해 '노무현'이라는 인물의 방향대로 움직였으니까요.

(물론 말기에 와서는 그냥 버렸다마는)

우리당이건 통합민주당이건 민주통합당이건 대통합민주신당이건 새천년민주당이건

일단 그들은 어떤 모토나 이데올로기에 입각했다기보단

기본적으로 반한나라당이 그들의 본질을 구성하는 제일 큰 요소라고 봅니다.

이건 아예 거기 있는 분들이 직접 인정하더군요

'우리는 걍 안티한나라당에 지나지 않고 이거 빼면 껍데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