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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4-01 20:44:38 KST | 조회 |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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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뜬금없긴 한데 웃기긴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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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 윈터 챔피언십을 본 후 저희는 최종 결승전에서 Life 이승현 선수가 Flash 이영호 선수를 다소 쉽게 상대해 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이영호 선수가 투견을 생산할 수 있었다면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 (테란)이 승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경기를 토대로 이전과 같이 게임 밸런스 조정을 즉흥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내 테스트 빌드에 투견을 다시 추가하였는데요. 테란으로 플레이할 때마다 투견을 다시 다룰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지만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 (저그)으로 투견을 상대할 때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런 느낌을 계속 받고만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저희는 저그도 투견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더 생각해 본 결과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종족 (프로토스)이 소외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프로토스만이 투견을 보유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세 종족을 최대한 똑같게 만들어야 된다는 스타크래프트 II의 기본 목표에 충실하기 위해 프로토스 진영에 투견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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