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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우물나온개구리
작성일 2013-03-30 23:09:56 KST 조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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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세계관 덕후들 대다수는 어째서 배드엔딩을 좋아하는가

개인적으로는 스2는 나름 해피엔딩이 되길 추구하는 입장이라, 배드엔딩을 연호하시는 분들의 입장이 좀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스1이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였다고 스2도 연속성을 지켜야한다는건 좀 억지같은데... 더블제타 건담(zz건담)도 처음엔 밝은 분위기였다가 뒤에 어두운 분위기로 전환된것처럼 극 분위기의 전환이라는건 얼마든지 있을수있는거고 말이죠.

 

근데 스2 하나만 치면 더블제타 건담같이 군심까지 밝은 분위기였다가 공유에서 어두운 분위기로 바뀌는 것도 무리는 아니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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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boman (2013-03-30 23:1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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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덕후는 아닌데 해피엔딩은 싫음
아이콘 boman (2013-03-30 23:10: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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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제타는 한 30편까지 멘붕했었지... 도저히 개그코드를 이해할 수 없다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3-03-30 23:11: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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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세계관 자체가 해피엔딩 나오기엔 틀려먹은 곳이라...
아이콘 유리멘탈 (2013-03-30 23:1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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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과 스2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문제가 없습니다. 부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 문제..
아이콘 잉여프라임 (2013-03-30 23:11: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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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엔딩은 배드엔딩이라는 철칙이있는듯 실제로 그런게 많고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1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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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스토리 노선이 배드엔딩을 향해 가는데 이걸 억지로 해피로 비틀어버리면 스토리가 망함
아이콘 유리멘탈 (2013-03-30 23:12: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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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페닉스의 복수를 맹세한 레이너가 스2에서 케리건과 러브스토리를 펼치는것과 테사다의 사실 나는 죽음을 경험하지않았다네 등... 좀 억지롭죠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12: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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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 싫다는거나 스토리 노선이 배드엔딩으로 간다는 근거가 없는데요.

그리고 진정한 엔딩이 배드엔딩이란 건 또 뭔 근거에서 나오는건지.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1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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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드워 엔딩이 뻔히 배드로 끝난 상황에서 스2에서 갑자기 해피로 노선을 갈아타고 있는데 근거가 없다? 페닉스가 케리건 손에 죽었고 반드시 자기 손으로 죽일거라 맹세했던 레이너가 지금 뭘하고 있죠?
아이콘 잉여프라임 (2013-03-30 23:13: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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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게아니고 배드엔딩이 극적인 게 많다고요;; ㅁㄴㅇㅈ 같은거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14: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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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워 엔딩에서 UED만 다 죽었지 코프룰루 테란이나 프로토스는 충분히 살아남았고, 케리건이 미래에 다가올 어둠을 염려한다를 굳이 배드엔딩으로 이어지는것이라고 단정할수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자날에서의 레이너는 케리건을 인간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까 마음을 바꿔서 운명을 걸어본거지 피닉스를 잊었던것도 아니고.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16: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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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프라임/배드엔딩 작품이라고 무조건 작품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해피엔딩 작품이라고 작품성이 떨어지는 작품인건 절대 아닙니다. 해피엔딩 작품 중에서도 좋은 작품성을 가진 작품은 얼마든지 있죠.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16: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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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UED, 프로토스, 코프룰루 3국 동맹이 저그 하나에 박살났습니다 이건 충분히 배드죠 도망치는 UED의 꽁무니를 끝까지 추격해서 포로는 필요없다며 다 죽여버린게 케리건입니다. 그리고 케리건이 지은 죄는 결코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런데 자유의 날개로 넘어와서 반드시 복수할거라던 레이너는 예언 하나 때문에 케리건을 되돌릴 수 있다는 그것만 가지고 자신의 맹세는 저편에 갔다 버리고 있는데 이게 문제가 아니면 뭐죠
아이콘 잉여프라임 (2013-03-30 23:17: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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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말이 배드엔딩이 작품성좋은게 많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다는거지

꼭 그런거라고 말한건아님;;

제가 단 댓글에 오해의 소지는있지만
아이콘 Kel-Thuzad (2013-03-30 23:18: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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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엔딩을 바라는게 아니라, 기존작들과의 통일성을 바라는 겁니다.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0: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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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에 박살났다고 하지만 코프룰루 테란이고 프로토스 보호령이고 간에 살아남아 세력을 재정비하는데는 성공했고, 케리건 또한 자신의 행위에 대해 깊이 혐오하고 있고 이번 군심에서 보면 레이너의 총구를 자기 머리에 직접 들이대는등 많이 반성을 하는 면모가 보이죠.

또한 레이너가 복수심을 불태웠던건 당시 칼날 여왕이었을떄의 케리건은 돌이킬수 없을 거라 확신했던 것이고, 반면 자날에 와서는 젤나가 유물로 인간으로 돌릴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니 거기에 기대를 건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기대를 걸었던만큼 레이너는 케리건을 사랑했던 것이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을 아르노르님 말대로 그리 쉽게 죽일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냉정하게 케리건에게 총빵을 놔버리는 레이너야말로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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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Thuzad/기존작들과의 통일성이란건 절대적인 철칙이 아니죠.

위에서 말했듯 한 작품에서의 분위기는 얼마든지 바뀔수있는 것인데 기존 스1때의 분위기가 좋았다고 스2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야한다는건 좀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이콘 Kel-Thuzad (2013-03-30 23:22: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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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리고 그 결과가 이거죠.
아이콘 Kel-Thuzad (2013-03-30 23:2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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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설정부터 분위기까지 전작의 것을 모두 뒤엎고 결국 만든게 이거지요.

스2에서 나은건 인물들의 중심으로 나오다보니 캐릭터가 좋다. 이거 밖에 없습니다.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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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Thuzad/다수가 비난한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죠. 그저 사람들이 스1 스토리가 좋았다는 환상에 빠져서 구관이 명관이었지라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24: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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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케리건이 한 행동이 반성만으로 되는겁니까?;; 당장 머리에 총탄을 박아넣어도 모자랄 수준인데 반성했다고 되는게 아니죠

두번째 문단 그게 중요한겁니다 브루드워에서 UED를 포로도 필요없다며 싸그리 없애버리고 페닉스를 비웃으면서 죽이고 짐레이너한테마저도 비아냥거린 케리건이 스투로 넘어와서 갑자기 꼭 필요한, 미래를 위한 인물이 되었고 짐레이너는 거기에 바로 납득하면서 복수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케리건이랑 로맨스물 찍고 있어요 이걸 기존 스토리 덕후들이 좋아할까요?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4: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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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Thuzad/그리고 전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서 스1때랑 똑같이 갔다면 그건 그것대로 전작에 편승해서 우려먹는다라는 비판을 받았겠지요.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2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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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님은 해피엔딩에 빠져 스토리의 일관성을 모르는 거에요 장난치십니까 지금 구관이 명관이라고 환상에 빠진걸로 보입니까?
NoWHere (2013-03-30 23:2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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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스타1이나 세계관 자체가 암울하고 음울한 분위기와 세계관 노선이였고, 그런 분위기가 팬들을 이끌었는데 그거랑 반대 된다면,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NoWHere (2013-03-30 23:26: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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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블리자드가 이걸 인지 하고 있다면 스타2에서 자날이랑 군심은 마지막 해피노선일 뿐인 스토리로 나아갈겁니다.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6: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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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현실이라면 케리건은 대량학살자로 지탄을 받을수밖에 없지만 어디까지나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이고 그 이야기의 주요인물에 불과합니다. 그런 인물 하나하나의 성향에 너무 많은 도덕성을 바라는것도 무리고, 만약 레이너가 케리건을 총빵으로 죽이는 이야기로 가려고했다면 아예 브루드워엔딩때부터 거대한 제3의 적 떡밥을 넣지 말았어야했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브루드워엔딩에서 거대한 제3의 적 떡밥을 넣었고, 이걸 위해서는 기존 3종족의 연합이 있어야할수밖에 없죠. 물론 이건 워3의 답습이긴 하지만 제일 무난한 처리방식이기도 하죠.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27: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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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토리의 일관성이란게 대체 뭡니까? 처음부터 다크하게 갔으니 끝까지 다크하게 가서 다 죽고 끝나자? 그거야말로 억지라고 생각하는데.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2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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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게임이고 뭐고 간에 도덕성을 떠나서 이건 당연한겁니다 ㅋㅋㅋ 거참 저그가 죽인 숫자가 한둘이고 뭐 단순히 부대 하나 박살내고 국가간의 소규모 전투로 끝났으면 모르겠지만 대규모 전쟁이었고 죽은 숫자가 억대입니다 억대. 그냥 억대도 아니고 수십억대가 죽었어요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30: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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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비판하는 것이라고 그게 잘못된게 아니면 대체 어떤게 잘못된겁니까 소수가 비판해야 잘못된거에요? 사람별로 다 계급이 있어서 특정 계급이 비판해야만 그게 잘못된건가요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3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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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수십억이 죽건 수천억이 죽건 이건 이야기일 뿐이에요. 실제로 이 세상에서 일어난 전쟁이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님이 바라는대로 저그를 심판하는 이야기로 가려고했다면 아예 브루드워부터 까시고 봐야합니다. 애초에 엔딩부터 거대한 제3의 적 떡밥을 넣었는데 이걸 그럼 님이라면 대체 무슨 방식으로 해결하셨을건가요?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31: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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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타크래프트 2가 전작과는 달리 스토리면에서 기존 팬들에게서 까임을 당하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지 생각해보십쇼 단순히 구관이 명관이라는 환상 때문에? 아니면 스투 스토리가 너무 좋은데 단순히 저평가 하는거라서? 우연찮게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배드 엔딩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32: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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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떡밥에서도 그걸 발견한건 제라툴이었고 차라리 제라툴이 고군분투하여 세상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차라리 덜했겠죠 같은 해피 엔딩이라도 말이죠 하지만 주인공이 제라툴입니까? 아니죠 제라툴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뒤에서 보조해주는 서포터입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 2에서 겉으로 주인공 행세하는게 누굽니까 칼날 여왕인 케리건이에요
NoWHere (2013-03-30 23:3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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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여 말하자면, 굉장히 다크한 소설이 마지막에 동화처럼 끝나면 웃기지 않습니까 ㅋㅋ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3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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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솔직히 제 기준으로 봤을때 지금 상당수의 사람들은 스1같이 전지적 시점에서 자신이 모든 걸 다 아는, 즉 아는 척을 하기 쉬운 것에 익숙해져있죠. 그렇기에 스2같은 1인칭 시점, 특정 인물의 시각으로 한정되어 진행되는 이야기를 싫어하는거고. 하지만 1인칭 시점은 한정적인 시점에서 진행되는 반면 그만큼 그 인물의 내면심리요소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고, 그 주변인물과의 인간관계를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제가 봤을때 솔직히 사람들은 지나치게 스2스토리를 저평가하고있습니다. 떡밥 회수를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충실하게 하고 있고, 또한 지나치게 배드엔딩만을 선호하는 것도 무시할수없죠.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은 tv드라마가 보통 해피엔딩이다보니 그에 대한 반향만으로 무조건 배드엔딩을 외치고 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걸 무시할수없죠.
NoWHere (2013-03-30 23:34: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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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해피엔딩이라고 할지언정 다크하면 상관은 없어요. 정확히는 굳이 배드 엔딩을 원하는게 아니죠. 해피엔딩을 어둡게 그려낼수도 있거든요. 근데 이번 스2 엔딩들은(정확히는 디3까지도) 하나같이 동화적이였음.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3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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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공허의 유산이 남아있고, 거기서 제라툴이건 아르타니스건 프로토스 인물들이 주요 활약을 할것이 확실한만큼 프로토스의 비중이 적다고 할수만도 없죠.

그리고 케리건은 어디까지나 저그가 아몬의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캐릭터이지 케리건 자신이 아몬을 끝장낼 결전병기급 인물은 아닙니다. 케리건을 결전병기급 인물로 치켜세웠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너무 매도하시는것같네요.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37: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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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랑 상관없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드라마만 봅니까? 아니에요 숱한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에서 배드 엔딩은 차고 넘칩니다
아이콘 아르노르 (2013-03-30 23:37: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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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케리건은 결전병기급 인물이 맞습니다;; 본래 칼날여왕이었던 때보다 유물로 인해 아몬의 표식이 정화되고 다시금 칼날여왕이 된 지금 상태가 훨씬 더 쌔다고 스토리에서 묘사되어 있어요
우물나온개구리 (2013-03-30 23:40: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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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하지만 그런 케리건도 아몬을 상대로 도저히 이길수 없다고 이미 말했죠. 아몬 결전병기가 되기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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