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 캠페인 완료했는데 좀 실망...

자날 캠페인에 비하면 군심은 너무 허졉하네요

거대괴수 안에서의 컨텐츠도 진화말곤 없고

자날처럼 여기저기 소소한 볼거리같은것도 없고

동맹인 히페리온과의 정보나 이벤트도 거의 없고

자날엔 저그나 토스와의 관계도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군심에선 토스는 존재감이 아예 없음...

캠페인 진행흐름도 너무 단순하고 동영상도 적고 미션 컨셉이 자날과 겹치는게 태반임..;;

용암지대는 얼음폭풍으로 테라진가스수집은 고대저그밥수집 

전순함 사이오닉 분열장은 내부서 피깎이는거는 정신교란기 차행성 공격후 병력엄호해서 모으는것도 코랄에서 똑같고

절반이상이 자날 미션에서 그냥 형태만 살짝 바꾼게 많고 그 미션 퀄리티마저도 자날에 비해선 단순함

난이도도 엉망인듯.. 일단 맛보기로 어려움으로 하고 최고난이도로 업적 완료할려고 했는데

어려움난이도조차도 너무 쉬움

유닛의 특성을 살린 밸런스도 전혀 없고

그냥 값싼 바퀴,히드라 조합이면 첨부터 끝까지 그냥 다 깸;;

바퀴로킬하면 쫄따구 나오는거 선택하고 히드라랑 물량 밀어붙이면 힐까지 되니 싸울수록 병력이 불어나고

대형유닛은 캐리건 스킬로 하나씩 따주는걸로 끝까지 다 깼네요

자날은 캠페인 생각날때마다 깨고 또 깨서 5번은 했는데

군심은 캠페인 두번은 안 하도록 만들어놨군요

멀티에 집중하란 블자의 배려인가..;;

게임안에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토리 안에 게임이 있다고 생각하세여

ㄴ 말이 쉽지 게임이 재미없으면 스토리 느끼는것도 쉽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