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남자만있는 전기과와 여대랑 미팅 파토난.ssul

저는 120명중 여자 2명있는 전기과에 다니고있음

월 화 수 미팅이 다른 과,대학이랑 미팅이 잡혀있는데 오늘 미팅이 파토났다는거임

그래서 이게 뭔소리여! 하고 물어봤더니 뭐 들어가는 비용같은건 더치페이하기로했는데

더치페이 하는거 때문에 여대쪽에서 안한다고 했다함 개쩜;;

단지 더치페이라는 이유로 파토가나다니 전형적인 김치녀들의 모습을 본거같았음

 

하지만 난 안나가는거였으니 난 아쉬울꺼없징

이상하게 연애나 결혼에 남자가 더 집착하고 더 목매하는거 같음.

그래서 항상 을의 입장에 처해있달까. 맨날 사이트 어디든 여자사람 만나고 싶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김치녀 : 돈은 남자가내야져 깔깔깔

본능이지 종족번식의 본능 인간도 동물임

여대는 대개...

저렇게 절박하게 여자에게 끌려다니는게 참 안쓰러워 보여서 그럼

난 내돈만 쓰면서 여자만나고싶지 않던데

연애는 더 목매는것 같음이 아니고 더 목매는거 맞음. 결혼은 근데 모르겠음. 결혼은 여자가 더 급하지 않나. 남자는 40살되도 능력만 있으면 결혼하는데 별 문제없는데. 사회적인 시선도 노처녀에 비해서 딱히 나쁘지않고.(물론 능력이 없어서 결혼 못하는 노총각에 대해선 더 시선이 가혹함)

근데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생각함. 더치페이 안하고 대주면서 사귀는 남자들이 아직도 많으니까 여자들도 굳이 인식을 바꿀 필요를 못 느끼는거고. 그러다 점점 더치페이에 대해서 남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이게 어떤 한 여자에 대한 인상을 바꿔놓을 정도의 평준화된 문제가 되면 여자들도 남자를 잡기 위해서 태도가 전체적으로 바뀌게 되겠죠. 사실 요즘도 예전에 비하면 더치페이문제 여자들도 많이 신경써요.

그리고 진리인건 아무리 더치페이 해야되니하고 욕해도, 만약 내가 정말로 마음에드는 알파걸을 만났을때 내가 돈을 내서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기꺼이 돈을 낼 남자들이 99%라는것. 사실 여자들의 태도가 천천히 바뀌는것은 인터넷에서만 난리지 현실에선 아직도 '첫 소개팅은 그래도 남자가 다 내는것' 이라는 인식이 남자들 사이에서도 일반적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