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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6 19:38:18 KST | 조회 |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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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묻혀진 유닛이 많아지면 결국 멸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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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해 게임 양상이 단순반복이 되어버림
연구와 최적화가 완성되지 않은 게임 초기에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 문제지만
시간이 지나서도 묻혀져버린 유닛이 많을 경우 게임은 결국 화석화 되어버림
이유야 간단함
스타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강력한 조합으로 한방에 밀어버리는 방법임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게 문제지
날빌같은 도박수가 아니고서야 어떤 전략,운영이건 최종 목적은 결국 저 하나임
유저들이 최적화해서 나온 최종 조합이야 이미 자날의 무감타, 레이져 토스로 여러차례 나왔고
사실 여기까진 그다지 문제없음
중요한건 여기서부터
결국 유저들의 연구는 최대한의 쓸모있는 유닛을 찾아내는것임
그렇게 쓸모있는 유닛을 찾아내면
최적화된 운영을 바탕으로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는 유닛들을 조합해
위에 말한 목적을 달성하건 그전에 끝내건 하는게 이 게임의 흐름임
그런데 묻혀진 유닛이 많아지면 그 유닛 조합의 가짓수 자체가 변변치 않게 변하게되고
그렇게 조합의 종류가 적어지면 게임 양상이 단순화 되는건 순리임
스1의 경우 밸런스로 이것저것 말이 많았어도 결국 안쓰는 유닛은 스카웃 정도뿐(이 정도면 정말 구제불능이지)
난 그게 스1이 10년 이상을 롱런할수 있었던 비결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생각함
어쨋든
그렇다면 사기 유닛을 너프하는것보다 안쓰는 유닛을 버프해서 타개책을 만드는게 상책일텐데
안타까운 사실은 유저건 블리자드건 너프에는 열성이지만
상대적으로 어떤 유닛을 버프해달라는 목소리는 그리 크지않음
패치목록만 봐도 버프보다는 너프가 많은게 현실이고...
나도 저그 유저지만
테란이 메카닉을 바이오닉 처럼 주력 전략으로 쓰는걸 보고싶고, 이전처럼 모함만 뜨면 경기 양상이 새로운 국면
을 맞는 그런 장면도 다시 한번 보고싶은 마음에서 쓸데없이 긴글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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