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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옥션 올킬 스타리그 결승전. 역대 스타리그 결승 가운데 최소 관중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이 출시된지 2주째를 맞는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준비하고 있는 새 판짜기의 모델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유사하다는 업계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블리자드가 준비하는 모델은 개인리그를 통합하면서 블리자드가 리그를 모두 관장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타2 리그에서 양분됐던 온게임넷과 그래텍의 리그를 하나로 합치겠다는 뜻이다. 물론 스타리그와 GSL이라는 브랜드는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상 블리자드가 개인리그를 통합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스타리그와 GSL를 통합해 블리자드가 지휘한다면 글로벌 파이널인 월드 챔피언십에 파견할 선수를 구성하기가 쉬워진다. 블리자드는 2012년 월드 챔피언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수 선발전을 예선을 통해 따로 치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팬들이 출전을 원했던 강호들이 국내 예선 과정에서 줄줄이 떨어지면서 기대를 키우지 못한 것. 한국 대표로 나선 선수들이 아시아 대표로 대거 뽑혔고 1위부터 3위를 싹쓸이하기는 했지만 임팩트가 크지 않았다.
블리자드가 개인리그를 통합 운영하게 되면 각 시즌별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입상자가 해당 포인트를 확보하게 되며 최종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시드를 배정받는다든지, 직행 출전권을 얻게 된다. 선수들은 2013년 내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며 향후 국가 대표를 뽑았을 때에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을 수 있다.
개인리그 하나로 통일되는건 맞는것 같은데..
진짜 gsl 온겜에서도 송출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