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슬램덩크는 전개가 빠른데 등장인물도 워낙 많죠

 

그게.

연재할 때에는 어느 정도 독자들이 볼만한 스피드였을 텐데.

그리고 독자들이 등장인물 하나하나 제대로 눈으로 보며 뇌리에 각인될 만한 정도였겠지만.

 

 

나중에 단행본으로 나오고, 지금 처음 보는 사람이 쭉 몰아서 보면.

 

슬램덩크 등장인물 '너무'많음.

게다가 하나하나 과거사도 있고 성격도 다 다르고 등등 하다 보니.

그냥 정신 없게 느껴질 것이 더 많을듯.

 

 

 

하지만 드래곤볼은 그런 염려가 전혀 없음.

일단 생김새부터 개성 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계인도 많고, 지구에도 인간 외의 이상한 생명체가 많아서..)

게다가 등장인물을 막 한 번에 마구 등장시키는 편도 아님.

 

 

그런 걸 보면.

역시 도리야마 아키라라는 생각이.... 대중적이고도 쉬운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