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레이너와 맷호너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건지

아무리 독재자에 적이지만 저그라는 흉악한 외계인에게 학살당하고 있는데...

저그를 실험하는거에 경악하고, psi 이미터등으로 같은 인간을 저그로 학살하는걸 반대하던게 레이너 아닌감

민간인은 해치우지 않는다지만 눈앞에서 저그들이 같은 인간 병사들을 우르르 학살하고 있는데 넉살좋게 지원하고 동조하는게 참 미묘한 느낌임

하긴 브루드워때도 피닉스랑 캐리건이랑 일할때 저그들이랑 켈모리안 부수고 다니고 이랬으니 일관성은 있겠다만

뭐.. 자치령 군인으로 들어가서 맹스크 발바닥이나 핥는 애들은 인간도 아니다
라는 철칙같은게 있나보죠

저그 실험하는거에 경악했다기 보다는

프로토스와 저그 교배한게 라툴이가 보여준 미래에서본 혼종새끼들이라 경악한거

민간인=/=병사

총쏴죽이나 개를 풀어 죽이나 저그를 풀어 죽이나 죽이는 대상만 정당하다면야 아무래도 상관없는게 인식이니

발레리안이 시민들은 대부분 다 피난시키고 있었고, 케리건이 상대하던 자치령 병력은 대부분 아크튜러스에 극렬 충성하는 황실 경비대니 딱히 죽여도 죄책감이 들 이유가 없죠.

'민간인' 학살에 경악했던거지 군인들은 자기 손으로도 잘만 죽이고 다닌게 레이너. 말씀하신대로 브루드워에서 이미 저그와 손잡고 싸우기도 했고.

윌프리드 // 그거 아님.. 오리지널때 레이너가 처음 마린으로 등장했을때의 미션 말하는거

ㄴ 세상에 그 고대의 미션을 이야기할줄이야

스팀팩은 업그레이드 되어있는데 자가치료가 안되서 남발할수 없었던 고대의미션

압도적인 힘 // 징그러운 저그들이랑 손잡고 우랴 하는 비주얼이 좀 디테일하게 묘사가 안되서 그렇져. 마린들의 대사등으로 거기에 대한 묘사도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