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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0 16:59:59 KST | 조회 | 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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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피씨방에서 롤하는 새끼들 라면 훔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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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는
스투개망이라고
소리지르면서 롤독들이 피씨방 휘젓다가
스투하는애들 보면
존나 머리 쥐어때리면서
핫바나 라면같은거 있으면
다 뺏어먹고 그랬는데
군심나오고서부터는
이제 내가 당당하게 그렇게함.
물론 아직은 완전한 독립을 못이루어내서
라면이나 핫바를 한입정도밖에 못뺏어먹지만
그래도
이제 희망이 보이는듯 싶다.
그래도 한달전 처럼
목욕탕에서
롤독새끼들이
스투유저라고
뻘거벗은 몸뚱아리 붙잡고
꼬추를
젖은수건으로 때리던거 생각하면
진짜 큰 발전이다
엑스피에 숨어있는 롤독들 전부 숙청시켜버리고
롤에 반정도는 세뇌된 스투유저들
다시 되찾아서
옛날같은 영광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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