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심에서 멩스크가 제일 안쓰럽고 불쌍해보였는데

캠페인 내내 케리건에 대항할 무기를 믿고 큰소리 치면서 있는 허세 없는 허세 다 부렸는데 그럴때마다 비장의 수단들이 하나씩 픽픽 쓰러져나감 엔딩 영상에서 유물 가지고 마지막까지도 허세부리다 어이없게 픽 죽어버리는데 진짜 멩스크를 그렇게까지 동정하게 될 줄은 몰랐음

워필드가 더 불쌍... 주인 잘못만나서...

엔딩에서 맘고생이 심해서 그런지 아주 팍삭 늙었던데...불쌍...

걍 자충수.

레이너 잡고 죽였다고 언플하던것도
나중에 저그된 케리건한테 뿅하고 레이너 살아있다고 알려주면
케리건 저뇬은 레이너한테 까일거 생각하고 질질짜고
레이너는 고생고생해서 인간만든 케리건이 저그된거 보고 뒷목잡고
제일 조지고싶은 두 년놈이 쌍으로 멘붕하는꼴을 상상하며 겁나 설레발쳤을텐데
현실은...

일단 다른거 다 집어치고 나루드 꼬임에 넘어가 비밀리에 혼종개발하는거부터가 전우주적 범죄라서 그닥 안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