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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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01 14:10:14 KST | 조회 | 471 |
제목 |
내가 기억하는 스타2 감동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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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두가 기억하는 과장님의 맹독비. 지금도 저그 유저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게임을 접은 나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아련해짐. 게임에 과도한 감성적 자극을 느끼게 하는 그 이름. 과일장수 그리고 저그.
2. 이윤열vs임요환 임요환의 승리로 끝났으나 서로 핵장전후 대치전을 할 때의 그 맛, 그 추억. 스1시절 임요환과 이윤열의 시대를 곱씹게 하며, 언젠가는 만나 한번 격돌하기를 바랬던 100만 시청자의 마음을 울린 사건.
3. 임재덕vs장민철. 4차관 러쉬를 20초 늦춤으로서 4차관 후 암흑기사를 준비한 장민철. 하지만 임재덕은(심지어 게임 중 시간 표시기를 켜놓지 않은 상태임에도) 본능적으로 4차관 타이밍이 미묘하게 늦은 것을 알아차리며 감시군주를 생산. 명탐정이 탄생하는 순간.
4. 임재덕의 우승. 당시 아직도 저그는 어렵기 그지없었고, 테란은 언제든 치즈러쉬로 저그를 손쉽게 누를 수 있었음. 그러나 3연속 치즈러쉬를 간발의 차이로 막아내는 임재덕 선수의 승리. 당시 저그는, 머리도 손도 아닌 가슴으로 하는 종족이었음.
그리고 시즌3, 군입대 소식과 함께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가며 스2역시 접고 멍하니 스1 콩대콩(콩병구vs콩명훈) 대전으로 보고있을 그 때, 이제 306 보충대에서 머리털 밀고 2년간의 강제적 감금생활에 들어갈 무렵 멀리서 아련하게 들려왔던 시즌3 장민철 우승소식
그리고 돌아오니 저그가 사기. 그리고 전혀 개성적이지 못했던 무감타 빌드.
게임 좀 보다가 재미도 흥미도 잃어서 스2 시작 안하고있었는데.
군심은 좀 나으려나. 게임도 감동이 있고 해야 게임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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