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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어그로장인
작성일 2013-03-01 01:02:30 KST 조회 650
제목
저번에도 썼지만 스타2가 크게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저사기


가 아니라

스타2 로비 화면의 UI 라고 봅니다.

스타1의 경우 배틀넷에 들어가면 '정규 채널' 하나에 들어가지면서, 가운데에는 큼직하게 채팅창이 있고, 오른쪽 사이드에는 같은 채널에 있는 유저들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이 많이 있는 느낌이 들죠.

반면에 스타2의 경우 로그인을 해도 채널에 수동으로 입장해야 하거나, 이전에 들어갔던 '사설 채널' 하나에 들어가집니다.

여기서 2가지의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먼저 스타1처럼 '정규 채널'에 자동 입장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아마 이것만 되었어도 유저들이 게임 접속했을 때 채널에 사람들 많은 거 눈에 띄었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화면 전체적 구조 때문에 채널창이 되게 작다는 거죠.

물론 드래그를 해서 크기를 늘릴 수는 있지만, 스타1의 심플한 구조와는 달리 스타2는 로비 화면에 버튼들이 여기저기 붙어있는 구조라서, 채널창을 그렇게 크게 늘리기가 좀 그렇죠.

커뮤니티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데 게임을 하고 싶을까요.


그리고 UI 말고 또 하나의 이유는 유즈맵 시스템...

스타1에서는 래더를 제외하고는 밀리맵이든 유즈맵에든 조인창에 들어가서 방을 직접 골라서 들어가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혹은 방을 만들 수 있었죠.

헌데 스타2는 그런 게 아니죠.

공방에 들어가는 방식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맵을 더블 클릭하여 사람들과 랜덤으로 걸리는 방식입니다.

뭐... 사용자 지정 게임에 들어간 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맵을 더블 클릭하고 '게임 공개' 버튼을 누르면, 그것도 공방이 되긴 합니다만, 그게 무슨 방제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스타1에서 자신이 방을 선택하여 들어가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하는 거나, 스타2에서 랜덤으로 걸리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하는 거나,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유저에게 직접적인 선택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2에선 방제 같은 것도 만들 수가 없으니 더욱 제한적이라고 느끼겠죠.

또한 이거 말고도 인기도 시스템도 문제입니다.

인기도 시스템 때문에 일찌감치 뜰 것만 뜨고, 뒤늦게 만들어진 맵들은 뜰 기회조차도 제대로 갖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스타1 때는 유즈맵들을 보면 트렌드가 있었습니다. RPG 장르의 맵들만 보더라도 어떤 시대에는 '아둔의 성지 RPG'가 흥했었고, 어떤 시대에는 '드래곤 오브 레전드 (드오레) RPG'가 흥했었고, 어떤 시대에는 '데론 RPG', '사자후 RPG'가 흥했으며, 어떤 시대에는 '네버다이 RPG 1, 2 (제맵들임ㅋ)', '쩔 RPG', '데이샤 RPG'가 흥했었죠.

헌데 스타2는... 그냥 한번 일찌감치 뜬 맵들이 항상 상위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자날 초창기부터 보이던 세미온타워디펜스, 시티오브템페스트 등의 유즈맵들이 계속 상위권 자리를 차지하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흥행의 걸림돌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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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SYoonGLove (2013-03-01 01:0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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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같은 맵의 방이 여러개 파져서 분산돼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걸 줄이는 효과를 주는 건데 그게 역효과를 냈음.
콩정훈보다컨잘함 (2013-03-01 01:0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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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 2.0이라고 스1 배넷에서 발전됫다고 하지만

오히려 더 불편하고 방제도 못만들고 친구추가도(래더 같은조이거나 같은 채널에 있는 사람만 할 수 있고)

귓말보내는것도 최근에 귓 온 사람한테만 보낼 수 있고

이것저것 불편한게 장난아님

그리고 배넷 화면도 먼가 심플하긴한데 외로운느낌? 이라서 어울려서 해야재밋는데

혼자하고있는듯한 느낌이 너무 강함
아이콘 레지오마리애 (2013-03-01 01:07: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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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RTS 장르자체가 요즘 트렌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때는 C&C나 미솔리지등 여러 RTS 게임이 쏟아져 나왔지만
요즘 RTS 장르 만드는 회사가 있던가요?
RTS는 게임특성상 결국 눈요기는 되더라도 신규유저가 더 늘어나기는 힘든 장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01:12: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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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리애//RTS 장르가 반드시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롤도 많은 사람들이 AOS 장르라고 표현을 하지만, 롤 역시 엄연히 RTS 장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RTS 게임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장 네이버에 'RTS게임' 이라고 쳐봐도 많이 나옵니다.
김강건 (2013-03-01 01:1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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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리얼 타임 스트래티지 게이므?
김강건 (2013-03-01 01:15: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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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RTS장르 라는 게 정체성이 흐리긴 한데 최소한 '전략' 이 될려면 부대를 운용하는 정도는 되어야..
김강건 (2013-03-01 01:20: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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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일단 "전략" 게임이 아니자나용 롤이 RTS와 공통분모를 가진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보는데...레벨업 하고, 컨트롤로 적과 싸우고, 장비 맞추고..배틀 아레나가 차라리 어울리죠. 그저 도타-라이크 류에서 파생된 게임 아닌가..
김강건 (2013-03-01 01:20: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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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유즈맵이라는 게 RTS라곤 볼 순 없져 유즈맵에서야 여러 장르 게임들이 파생될 수 있으니..신장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음?
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01:21: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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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MOBA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라고 보기도 하는데, 정확하겐 다 RTS라고 보는 게 맞아요. 다만 스타크래프트 섬멸전의 특성과는 다른 방식의 RTS로 봐야겠죠.
원래 옛날에 스타1 유즈맵 중에서 'AOS'라는 맵이 있었는데, 이게 카오스, 롤 등과 같은 그런 방식의 게임이었어요. 사람들이 카오스, 롤 등과 같은 게임을 'AOS' 장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는 장르 이름이 아니라 저 유즈맵 이름에 불과함.
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01:2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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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게임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01:2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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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레벨업하고, 컨트롤로 적과 싸우고, 장비 맞추고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게임의 승리 조건은 적의 최종 건물을 깨부수는 겁니다.
그렇기에 전략이 쓰일 수가 있습니다.
롤 하면서 흔히 불리한 상황일 때 백도어 많이 하죠?
우리팀 4명이 어찌저찌 버텨보면서 나머지 1명이 백도어 하는 거요.
그런 것도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망이다티탄이여 (2013-03-01 05:0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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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가 장르를 나타내는건 아니란건 맞는데 RTS라고 그냥 붙여버리는건

그렇게 치면 와우 전장도 RTS인가
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13:0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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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다티탄이여//

http://en.wikipedia.org/wiki/Multiplayer_online_battle_arena

여기 참고하세요.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also known as action real-time strategy (ARTS), is a sub-genre of the real-time strategy (RTS) genre, in which often two teams of players compete with each other in discrete games, with each player controlling a single character through an RTS-style interface. It differs from traditional RTS games in that there is no unit construction and players control just one character. In this sense, it is a fusion of action games and real-time strategy games. The genre emphasizes cooperative team-play; players select and control one "hero", a powerful unit with various abilities and advantages to form a team's overall strategy. The objective is to destroy the opponents' main structure with the assistance of periodically spawned computer-controlled units that march towards the enemy's main structure via paths referred to as "l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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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어그로장인 (2013-03-01 13:03: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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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also known as action real-time strategy (ARTS), is a sub-genre of the real-time strategy (RTS) genre"

이걸 요약하면, "ARTS라고도 알려진 MOBA는 RTS의 하위 장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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