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ezila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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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27 21:20:42 KST | 조회 | 622 |
제목 |
이영호 오늘 경기력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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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가 이전경기 승자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제대로 지킬 수 있어서 더욱 더 의미가 큰 듯 하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협회와 연맹의 차이는 이제 없다고 본다' 라는 말을 했어도, 그동안 코드S를 가지 못한 이영호가 하는 말이라서 무시당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는데..
오늘의 경우는 단지 이겼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자신의 말을 지키게 된 이영호의 모습이 보였달까요.
사실 다른 게임이니까, 과거의 전적은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이지만, 이영호입장에서는 자기 커리어에 비해서 잘 나오지 않는 경기력이 스스로도 부담이었을텐데, 계속되는 승강전지옥에서 탈출 한 것이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네요.
뭔가 애절한 드라마가 있어서 더욱 더 재밌게 본 경기였네요 ㅋㅋㅋ
- 아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아서 덧붙이는건데, 익캐가 오늘뿐만 아니라 이영호선수만 나오면 팬심에 가끔 중도를 못지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플엑에서 까인적도 있었죠. 오늘은 기쁜날이지만 익캐의 발전을 위해 과도한 팬심은 공석에서 자중했으면 하는 바람에 글썼던거구요. 저는 익캐 팬이에요.. 예전에 익캐를 서캐 및 이인환캐스터랑 비교하면서 까던 글 보고 마음아파했는데, 오늘은 오히려 게시판에 익캐를 변호하는 글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익캐가 그래도 많이 성장해서 팬층이 생겼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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