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지난 비상 4테, 20 테란 얘기 좀 그만 하지.

도대체 그거 가지고 뭐 얼마나 우려먹을려고요? 나만 해도 테란의 전성기를 대변하는 동시에 스2 역사상 최악의 암흑 시기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테통기한이면 20 테란 나올 일도 없고 비상4테 나올 일도 없으니 적당히 우려먹으시길... 게다가 자유의 날개 마지막까지 테란이 강세이고 우승도 많이 했다면 모르겠는데, 1년 가까이 저그 강세였잖아요?

테란이 약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밸런스 상태란 말이죠.
그런 극단적인 현실이 있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자기 종족이 테란이라고 포장만 하지말고.
다른 종족이 사기같으면 그 사기종족 하면 안되나요?
게임 사놓고 3분의 1만 할 작정입니까? 프로에요? 이기는 것만 생각하게?

원래 임팩트큰게 오래가는법

드릴러// 그걸 누구한테나 강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이란 다 자기 손에 익게 되는 걸 익숙하게 하기 마련이에요. 저도 자유의 날개 초창기 때는 테란, 프로토스 같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주로 테란만 하지만요.

강요하진 않아요.
자기 하고 싶은 데로 하는데
편협한 시각으로 주장해 봤자 설득력 없다는 것도 아셔야죠.

ㄴ 뭐가 편협한 시각이라는 거죠? 저만 해도 비상 4테, 20 테란은 정말 해도 너무 한거 아니냐고 비난했었고 히드라리스크 체력도 90으로 올렸으면 좋겠고 투견 너프도 동의했었고 그래도 저도 나름대로 양심적으로 세 종족 입장에서 다 바라보려고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어차피 테통기한은 바뀐 거 없고 여전하다는 거잖아요.

저는 뭐 우주모함 상향 동의 안했었는 줄 아시나 보네요. 타 종족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며 버프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 찬성했었습니다. 사람이 다 팩트만 생각하며 논리를 주장할 수 없겠지만, 최대한 그런 식으로 생각하며 얘기해 보고자 노력했었습니다.

그래서 한종족만 한 분이
세종족 실제 플레이 실력이 그랜드마스터리그 수준이며 게임을 설계하고 수정하는
DK보다 낫다?
물론 DK라고 완벽하진 않겠지만 저나 님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누가 봐도요.

또한 출시도 안된 지금 겨우 설계해둔 유닛 알음알음 써가는 단계이고
그건 자날 출시 후 6개월동안 감염충 안쓰고 저그 암울기 유지된 것만 봐도
손이 빠르다고 해서 제대로 된 유닛 사용법을 빠르게 찾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러는 건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시기상조이고 징징일 뿐이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