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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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23 17:24:50 KST | 조회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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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저들이 뭐 거창한 걸 바라는 줄 아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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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저들이 군단의 심장 전에 블리자드 밸런스 팀에 기대를 했던 건 투견이 대 프로토스전 주력 병기이고 유닛 특성상 기계 유닛에게 매우 강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투견을 대프로토스전 주력 유닛으로 굴리고 화염 기갑병 다수와 소수 공성전차를 조합한 강력한 한방 병력을 구성하고 거신과 고위기사 광전사 집정관이 조합된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랐던 겁니다.
따라서 프로토스가 화력에서 밀린다 싶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끌면서 스카이 프로토스 체제를 완성하고 공허 포격기와 폭풍으로 테란의 메카닉 조합에 대항한다. 테란 유저들은 다들 이런 경기 양상을 생각했을 겁니다. 틀림 없이.
그런데 현실은? 군단의 심장에서도 테통기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해불의를 여전히 기본 베이스로 해야 하니 기분이 뭐같은 거죠. 테란 유저들이 뭐 거창하게 바란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저런 경기 양상을 바랐었어요. 또는 기호에 맞게 기존의 해불의든, 투견 중심의 새로운 메카닉이든 프로토스전에서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병력 체제를 선택하길 바랐던 거지, 해불의만 하고 싶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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