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략 10년간 인터넷하면서 깨우친게 있다면....

1. 극과극은 통한다(아까 밑에 쓰신분 말대로)

 

이게 무슨말이냐하면, 가령, 스1과 스2관계로따지면, 포모스에선 스1 엄청 까면서, 스2 대단한다고 칭송하고, xp에선 스2 엄청 까면서, 스1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는경우죠.

 

진짜 이런사람들 나중에 뒤져보니 사이트마다 4~5명은 있더군요.

 

(마비/스1(2000년대 초)/와우/오게임 등할때 사이트돌며 확인한것들....)

 

사람들 분열시키며 자위질하길래 아이피 유심히 뒤져봤더니(당시엔 아이피가 뜨는사이트가 좀 많았음....)

 

극과 극으로 사이트마다 다르게 쓰는사람이 있는거였음....( --)a;;;

 

....참 코스프레 잘하더라고요(....)

 

 

 

2. 글 험하게 써봐야 도움되는게 없음.

 

행여나, 다른사이트 어디라도 하는경우가있으면, 나중에 신상털릴때도 그렇고, 평소 생활등이 확연히 들어나는게 인터넷 활동이라는걸 느끼게 되고, 이게 가끔 취업에 장애가 되는경우까지도 있더군요.

 

(굳이 글에 특정회사 비난글 안쓰더라도, 이력서쓰거나, 자기소개서쓸때,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인터넷서 쓰는 그 어투가 그대로 나와서 고생한적이 있음... 님들 안그럴꺼같죠? 한번 나중에 올려보세요... 제가 체크해드리죠-_-a;;;)

 

버릇이란 무서운겁니다. 평소에 글 험하게 안쓰는게 좋아요.

 

 

 

3. 인터넷은 시간낭비다.

 

허나 난 시간낭비를 즐기고 있다. 흐헝헝헝;ㅁ;

 

 

4. 여자친구가 없다

공감. 그래서 전 항상 존댓말을 사용할려고 노력해요.

4. 10년 해도 깨우친게 이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무의미하다.

ㄴ 몇개 더 적어드릴까요? 귀찮아서 여기까지쓴건데...

진리란 사실 복잡한게 아니지요. 매우 간단하고 누구나 다 알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치즈퐁듀 // 몇개 더 적어주세요. 공감하고 싶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