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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9 19:36:38 KST | 조회 |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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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의 문제는, 팀리그 때문에 개인리그를 없애려 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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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무려 3번이나 그런 시도가 일어났죠.
첫번째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빌미로 MBC게임 피시방예선 보이콧사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는 별개로 진행됨에도 중계권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이유로 예선 도중 모두 자리를 뜨고 보이콧했죠.
두번째가 곰클래식 보이콧사건.
OSL, MSL만큼 크진 않지만 상금도 많고 나름 잘 운영되던 리그를 프로리그 준비하기 힘들다고 티원을 비롯한 몇몇 게임단이 보이콧했죠. 뭐 이건 당시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온겜과 엠겜도 보이콧한 탓도 있지만...
세번째가 작년에 터진 협회의 GSL보이콧사건.
이건 뭐 최근에 벌어진 일이니 설명 생략. 정말 협회가 노골적으로 개인리그를 싫어하고 죽이려 든다는 걸 인증했죠.
그리고 이건 협회차원이 아니었지만 티원의 '선택과 집중' 으로 MSL보이콧한 것도 있죠. 이 때 보이콧 이유도 프로리그 때문이었습니다.
협회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개인리그를 없애고 프로리그만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스2 리그로 남기고 싶어하는 의도가 다분함.
gsl도 방심하다간 훅 갈걸요? 뭐 곰클래식과는 달리 gsl위상은 엄청나게 커서 그때처럼 협회 멋대로는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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