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엠비씨 뉴스 신빙성 있음

사진만 봐서는 병크 같지만

뉴스 전체를 보면

연구결과는 정치 성향이 유전적 요인에 결정된다는 비과학적인 내용은 아님

과거 원시시대로부터 힘의 크기 차이는 힘의 재분배에 영향을 주어왔다는

설인데 뉴스 끝에 보면 dna연구 결과도 있음

신빙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저런 게 뉴스에 나오는건 좀 아닌듯;;

ㄴ 이코노미스트가 먼저 소개했음

연구결과가 어느 저널에 올라감? 그게 중요할거 같은데

자세한건 나도모름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235780_5780.html

유전자가 정치성향에 미치는 영향의 단초는 쌍둥이 연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가 서로 다른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 같은 집,같은 환경에 살 땐 정치 성향이 57% 일치하지만, 각자 다른 환경에 살면 일치하는 정도가 23%로 확 떨어집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는 떨어져 살아도, 즉 환경이 바뀌어도 정치 성향이 일치하는 정도는 58% 그대로입니다.

지금까지 정치성향과 관련된 걸로 밝혀진 유전자는 모두 11개인데, 이 중 하나를 볼까요?

DRD4라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친구를 많이 사귈수록, 진보주의적 성향이 점점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스전문을 봤는데 병크 맞는듯

덧붙여서 어딘가의 리플을 인용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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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실제 연구결과조차 왜곡했네요.
원래 연구 결과는 알통이 굵으면 자신의 이익 주장에 적극적이고 알통이 얇으면 자신의 이익 주장에 소극적이며, 이는 오래전부터 힘이 강한 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확실히 주장하기가 쉬웠기 때문에 힘을 결정하는 유전자와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성격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연관되었기 때문이라는 얘기.
보수 진보는 있지도 않아요. MBC가 멋대로 왜곡시켜 붙여버린 거죠.
실제 저 연구결과로 친다면 부유층보다 빈곤층이 절대 다수이기 때문에, 알통이 굵은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더 강하게 주장해야되는 거고, 그 이익은 빈곤층의 이익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소위 진보가 되는 거죠.

MBC는 보수는 강하고 진보는 약하다 걸로 왜곡시켜서 이미지를 박아버리기 위해서 해석을 좃같이 해놨습니다.
저건 연구결과에 대한 모독이죠.

ㄴ 뭐가 병크임?

쉬벌 말을 아주 족같이 해석해놨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이같은소리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는 보수는 강하고 진보는 약하다 - 이건 확대해석임

뭐 보수 진보란 단어를 선택한건 병크지만 정치이념과 연구결과 해석은 비슷하긴함

ㄴ 이코노미스트가 소개했다면서요 거기서 정치이념이랑 연구결과가 비슷하다함?

알통의 굵은 남자들 다수가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유리한 이념을 선택한 반면, 알통이 가는 남자들 다수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소극적이었습니다.

연구팀은 그 원인을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인간의 본능에서 찾았습니다.

즉, 힘이 약한 쪽이 이기적 주장을 하다가는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것이란 추론입니다.

-- 이게 핵심인데 힘이 강한 남자는 자기 능력을 관철할 능력이 있으니깐 이기적인 성향을 띄고
힘이 약한 남자는 그럴 수 없으니깐 덜 이기적인 성향이 된다는데 뭐 크게 보면 재분배와도 관련이 되어 있음
결론은 힘이쎈 남자(권력자:보수)는 싸가지가 없다는 소리임

사람 성격에 관련된 유전자를 후천성질인 근육량과 연결짓는거도 참 특이한데 이게 정치성향까지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