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를 옮기는 이유 중 하나가 종목 확장이다. 다양한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종목 다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게임을 대상으로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강남 스튜디오에 오시면 눈치 빠른 분들은 미리 아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채 본부장은 단순한 종목 확장을 경계했다. 온게임넷이라는 게임 전문 케이블 방송국이 있는 상황에서 그저 진행하는 리그만 늘리는 것은 곰TV에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곰TV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부분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