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넷이서 부산갔다왔는데

밤에 해운대바다에 입수할겸 저녘먹으러 해운대 시장갔다가

꼼장어먹는데 옆에 혼자 술드시는분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분이 우리꼼장어값 40000원 대신 계산해주고감;

이시대의 외로운 가장들에겐 따뜻한 한마디 위로가 필요합니다.

저번에 집에서 순대곱창 먹으면서 맥주 마실라고 사러 들어갔더니 혼자 술먹는 사람 있는데 포장 기다리다가 얘기 듣고 얘기하다가 그 분이 곱창 더 시켜서 같이 먹다가 내가 산 곱창은 고대로 집에 싸와서 냉장고에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