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노래는 왜 가사 막 지어도 괜찮게 들림;?

영어노래들 가사만 봐도 좀 이상하거나 그냥 이야기하듯이 지었는데도

 

진짜 좋게들림; 한국말은 노래 가사 이상하게 지으면 진짜 별론데

가사가 이상한데 노래로 들으면 좋게 들린다고요? 그게 가능한가?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좀 그럼, 어감이 좋고 쓸데없는 규칙같은게 없다보니까 안맞게 들리는 것도 거의 없음. 한국어는 가사 독창적으로 지으면 다 인디노래같이 들림

i'm on a boat만 해도 ㅋㅋ

뮤즈노래도 가사 이상한데; 듣기는 좋음.

maroon5 payphone 도 보면 막 노래를 이야기하듯이 하는데도 자연스럽고 좋게 들리니깐 신기함;

흠 음이 좋아서 그런거 같은뎅. 영어 노래 한국어로 그대로 리메이킹 해놓은 노래도 많차나요

80~90년대 팝이나 댄스는 한국어로 해놓은거 많은데, 그건 거의 베이스 위주로 뿅뿅뿅거리는 사운드로 먹고들어가는 노래라 가사가 어지럽지 않은거고

요즘 현대음악에서 코드 화려하게 쓰는 모던락같은건 한글로 가사 바꿔놓으면 막장됨. 만약 바꾸더라도 뻔한 가사로밖에 못바꿈. 안그러면 진짜 99% 인디노래같이 들려요.

요즘 한국 발라드 노래 가사 패턴 진짜 다 비슷하지 않음;;?

요새 나오는 한국 발라드 노래 진짜 다 똑같은거 같음.

요즘 한국노래 자체를 안듣는중 ..ㅠ

소울도 한국어로하면 발라드되고, R&B도 한국어로하면 발라드되고, 모던락도 한국어로하면 발라드됨.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