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괴물같은 연습량을 가져도 안되는 건 안되나 봅니다.

이영호, 정명훈, 이제동은 알려진대로 엄청난 연습 벌레들이고 처음부터 스2에 흥미를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치고 올라왔고 김택용도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시기가 있었어도 특유의 엄청난 연습량으로 부진을 극복해서 그 다음 시즌이나 포스트 시즌때는 엄청난 고승률과 다승 경쟁에서 1,2위를 다투고 그랬는데 스2도 엄청난 연습량을 보여주는데도 이렇게 성장이 더딘 것을 보면 엄청난 연습량이 있어도 안 되는 암 되는구나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글쎄요 어제 못올라가긴햇지만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을 보면 성장이 더딘다고 하기에는 그렇다보는데요

올킬 상대에도 송현덕, 윤영서 선수도 있었고

이영호 어제 총전적 7승2패..

그리고 가끔 님글보시면 너무 미리 단정을 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볼땐 2년뒤에 일어나는 선수도 있는판에 이런식으로 안된다 단정짓는것은 지나치다보네요

ㄴ 이영호 말고 김택용 얘기 한거에요. 위에 언급한 세명은 해당사항이 안됩니다.

아....;; 제가 잘못 읽었네요 죄송합니다..ㅋ

그래도 아직은 여지가 있다고봐요 프로리그도 어쨌든 아직은 초반이고 군심도 있고요

미리 단정이라기보다는 스2 전환된지 한참 됬는데도 여전히 스2에 대한 감을 전혀 못 잡는 것 같아서 그러는 거죠. 저도 김택용이 순수히 노력만으로 지금의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전형적인 노력형 선수라고는 해도 이렇게꺄지 적응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지금 엔트리 드는 것듀 간당간당하잖아요

김택용 스1때도 천천히 기량 올린거 맞아요. 천재형이 아니라 노력형이라 성장은 많이 더디죠.

일단 스1 당시 할때하고 지금하고는 환경이 다르죠 나이도 게임만 생각하고 하는거 자체만도 힘든 나이대고 거기에 선수별 퇴보 시기의 차이가 있기도 하는거고
스타일 맞음이나 등등 개별적인게 모든 선수가 똑같은게 아니라 차이가 있는거니깐요

아무튼 김택용 말고 그래도 잘 하던 애들은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는것으로 봐도 김택용 문제로 봐야한다고 봄
근데 임요환이나 주변 인터뷰 보면 진짜 실력 자체가 보여지는 수준 만큼 낮은건 아니라고 하는데 뭐 계속 보면 알겠죠 군심 나와서 치고 나갈수도 있는거고 쭉 못해서 은퇴할수도 있는거고
그런 실력으로도 MvP에 이드라,양준식,한이석 2대0 하기도 했고 진짜 실력 없다면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해도 이렇게 하기 힘들죠 물론 나중에 14경기 정도 기권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