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이 비주류가 된건 벌쳐가 없어서가 아닌듯

제 생각엔 골리앗이 없어서임

 

지금도 염차+ 탱크로 200채우면 타종족이 지상으로 한타 이기는거 불가능하지 않나요?

 

 

 

메카 200이면 멸자도 답이 안됨

그보다 병력 수급에서 다른 종족대비 문제가 발생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저그는 라바 뻠핑이 있고, 플토는 차원관문으로 초중후반 두루 쓰일수 있는 관문 병력을 생산하는데 이들이 소환시간도 짧고 병력 이동 거리도 무시할수 있잖아요.
그런데 태란은 기술실에서 탱크는 하나하나 나와야되고, 화염차는 벌쳐에 비해 딜 능력이 매우 딸리는 유닛이라 두기씩 나와도 문제가 되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인구수 한계 상태에서 싸우고 난 뒤인데, 플토는 비어있는 인구수를 늘려놓은 차관에서 바로 채울수 있지만 테란은 200에서 비면 그때 생산이 시작되죠.

이런 병력 수급 문제때문에 태란은 플토에게 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하나하나 나오는 기술실 단계 유닛들이 그 핸디캡을 가졌다면 강하기라도 해야되는데, 플토에겐 불멸자라는 전차 카운터 유닛이 있고, 저그에게는 별 위협 자체가 안되죠 공장 유닛들이.

그래서 또 덧붙이자면 지금 유닛 체계에서 골리앗처럼 쓰일수 있는 유닛이 뭘까 생각해보면 바이킹 돌격모드가딱입니다.

변신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지상공격력 어중간한데 염차보다는 낫고, 반응로에서 두기씩 나오기도 하죠.
하지만 역시 중장갑이라 중장갑 킬러만 뜨면 몰살이고, 딜 능력이 너무 어중간 합니다. 또 골리앗보다 가격도 비싸죠. 골리앗이 그 구린 지상 공격에도 숫자로 밀수 있었던건 미네랄 가스 합쳐서 100밖에 안들어가는 싼 유닛이었다는 점이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