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틀넷 토론장에 올린 안건중 일부

군단의 심장, 공허의 심장을 제작할 때 블리자드의 필요와 재량에 따라 캠페인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는 안건을 제시했습니다. 그 일부가 다음과 같죠. 캠페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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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여부(imbalance)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업그레이드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변위장 : 밀리에 도입하여 밴시나 유령이 변위장을 사용하는 것, 회피율이 10%여도 사용할 것 같다.

2. 재생성 생물 강철 : 테란의 군수공장, 우주공항 유닛에게 적용했으면 좋겠다. 연구 가격이 비싸도, 연구 시간이 길어도 좋다.

3. 까치 날개와 강화 벙커 : 현재 밀리에서는, 아무도 신소재 강철틀(벙커, 사령부, 행성요새의 수용 인원 증가)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업그레이드를 다른 업그레이드로 대체하는 방안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4. 화재 진압 시스템 :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건물은 체력이 33% 남게 되면, 매초 체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업그레이드는 그 현상을 막아주는 업글입니다. 캠페인에서는 50%까지 자동 회복이지만, '밸런스 조정'을 감안하여 여러 가지 수정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신소재 강철틀'을 대체하는 방안으로도 적절합니다.
　체력을 33%까지 자동 회복, 자동 회복 없이 체력 감소를 방지 등

5. 인공눈 이식 :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는 유령의 시야 범위와 핵미사일 발사의 사정거리를 늘려주었지만,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서는 시야와 함께 기본 공격의 사거리도 늘려줍니다. 나중에 유령을 상향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이 업글을 도입하는 방안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야, 기본 공격의 사정거리, '저격'스킬의 사정거리를 함께 향상시키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시야 3, 공격 사정거리 2, 저격 사정거리 1 정도요.

6. 방어막 : 전투 순양함이 '방어막'스킬을 쓸 수 있죠. 데미지를 200 흡수하는 기능인데, 저는 이게 전투순양함에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1과 2를 통틀어서, 전투순양함은 튼튼해야 하는데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상성 유닛(바이킹, 폭풍, 공허 포격기 등)의 강화 등으로 인해 튼튼하지 못합니다. 전투 순양함이 현재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게 '튼튼함'일텐데, 그 장점을 부각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이 방어막이 장갑 유형에 따른 추가 데미지를 무시하고, 기본 데미지(중장갑, 경장갑 등의 추가데미지 없이)를 적용하면 강력해질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란 군심에서 지금 상향된게 많아서 안그래도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