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Kezila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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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12-07 14:44:57 KST | 조회 |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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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관련해서 짧게 말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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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언어는 사회성과 역사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언젠가는 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지망을 하면서 맞춤법 지키는 것을 정말 중요시 해왔기 때문에, 맞춤법 틀리는 것에 대해 별로 좋게 보지는 않지만 굳이 그 것을 하나하나 지적할 생각은 없지만요.
정말 사용에 따라서 의미가 바뀌는 것은 조금 신경 써주셨으면 하네요.(정말 의미를 모르겠어서, '맞춤법 틀린거 아닌가요?' 하고 의문을 가져도. '네네 한글지킴이 잘 하시구요'라면서 비아냥 거리는 분들은 정말 속이 얼마나 꼬이신 건지 모르겠어요)
낫다, 낳다, 낮다 - 이건 너무너무 달라서 의미가 반대로 바뀌기도 하는 단어잖아요. 낫다는 상대우위에 있다. 낮다는 상대적으로 아래에 있다. 낳다는 출산하다.
네, 내 - 너무 당연하지만, '네'는 '너'를 의미하고, '내'는 '나'를 의미합니다.
및, 밑 - @@ 및 ## 처럼 '그리고', '또' 처럼 말을 연결 시켜주는 놈이 '및'이고, '밑'은 말 그대로 아래를 뜻합니다.
빛, 빚 - 이건 너무 의미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주 헷갈리시는데요. '빛'은 그냥 말 그대로 반짝반짝 光 = light를 뜻합니다. '빚'은 '넌 내게 빚졌어' 처럼 부채를 의미하는 것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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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확연히 다른 말들이 몇개 더 있기는 하겠지만 당장에 생각나는 것이 저 정도이군요.
저 정도만큼이라도 지켜주셔야. 남들이 오해를 하지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의미'가 다른 단어이므로 괜히 혼용해서 써가지고 남들이 오해하는 것 가지고 억울해하지 마시고요. 그런 실수 지적해주는 것은 최소한의 관심으로 해석하셔야지. '꼰대도 아니고 웬 지적질이야' 라는 반응 하지 마셨으면 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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