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초원’으로 시작된 맵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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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맵은 제작 의도가 존재한다. ‘전쟁초원‘의 경 우에는 각 진영 간의 거리를 좁혀 지속적인 교전 을 유도하고, 중후반으로 경기가 진행됐을 때 중 앙 초원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힘싸움을 기대한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맵 역시 언제나 제작 의도에 충실한 경기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맵을 평가하는 가치는 두 가지다. 환상적인 종족 밸런스와 경기 양상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간혹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맵들이 탄생하는데, 이 런 맵들은 수명이 상당히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언젠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 오늘의 좋은 평가가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보장 이 없는 맵의 세계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크래프 트> 리그에서는 사용되는 맵을 자주 교체하고, 경 기 양상의 다양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래 1111을 유도한다 이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