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창조

태초에 허느님이 스타를 창조하시니라.

허느님 가라사대, '스타 있으라'하니 스타크래프트가 생겼더라.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90년대 젊은이들이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해가 지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허느님이 말로서 가라사대 '3종족 있으라'하니

테란 저그 프로토스가 생겨났더라.

로템에서 테란이 타종족을 박살내고 저그가 토스를 씹어먹으며

토스가 가을에 찬란히 빛나는 것이 허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해가 지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허느님이 토스를 보면서 아쉬움을 느끼사

토스를 허느님의 형상에 맞게 꾸미시니라

토스를 장식하기 위해 2개의 존재를 만드시니 하나는 파수기요, 하나는 템플러라,

파수기로 저그를 씹어먹고 템플러로 해불을 조지는 것이 허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해가 지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