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turus님 읽어보시길

"당연히 기존맵들은 신맵이 아니고 테스트할 이유가 없으니 소개가 안된거죠" 라고 하셨는데

프로리그는 그런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GSL의 경우 기존맵들 테스트하고 수정해서 넣은 적 많습니다.

과거 십자포화도 본진 입구 좁히고, 전체적으로 조금 다듬어서 십자포화 SE로 GSL 공식맵으로 넣은 적 있구요.

안티가 조선소도 센터 멀티 꿀멀을 일반 멀티로 바꿔서 공식맵으로 넣은 거구요.

종착역, 듀얼 사이트, 벨시르 해안도 다들 한 번 이상은 패치되면서 구조가 변형된 적이 있는 맵들입니다.

기존 맵이라고 해도 테스트 같은 거 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봐요.

그래서 뭔가 아니다 싶으면 위의 예와 같이 수정할 수도 있는 거구요.

그런 걸 고려해보면 프로리그에서 기존의 맵들도 공식맵으로 쓸 생각이 분명 있다면 (꼼꼼히 봐서 뭔가 아니다 싶으면 수정을 해서라도), 그 기존의 맵들 또한 저 후보(?)맵 리스트에 넣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굳이 기존의 맵을 저렇게 섬세하게 봐가면서 뭐 수정을 한다던지 그러고 싶지 않다 싶으면 저 리스트에서 배제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똘끼로 똘똘뭉친 막무가내 추억팔이 리그 만드려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