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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25 01:04:43 KST | 조회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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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새로 만들든 리메이크를 하든 이번시즌 말고 담시즌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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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몇몇 전제가 좀 붙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새로운 맵들로만 채울 경우에 리그 뛰는 팀들은 해당 맵들만 연습한다.
군심 나오는 시점까지 프로리그 한시즌이 안끝난다.
군심에서 바뀌는 요소가 많고 군심 나오면 군심으로 전환한다.(라운드단위로 전환한다고 전제합니다.)
케스파 소속팀들은 프로리그에 더 중점을 둡니다.
일단 군심 나오면 에디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늘텐데
그런 건 하나도 사용하지 못할 거고 (그것도 시즌 중간쯤에 걸릴텐데)
분명 군심만으로 진행되는 첫시즌에도 맵의 다수가 통째로 바뀌거나 군심에 맞게 리메이크를 할 공산이 충분히 존재하게 되겠죠
심지어 시즌 중간에 맵을 뜯어고친 걸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말도안되는 짓인데 케스파에서 전례가 있고 온게임넷조차 OSL 기간에 아에 뺴버린 경우도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MLG랑 교류하기로 한 거 지금 어케 되었는진 모르겠는데
만약 계속 교류하는 상황이면 맵을 완전히 다르게 쓰는 상황에서 케스파에서 선수 보내지도 못할 거고
설사 보낸다 하더라도 맵에 대한 적응력이 좀 떨어지겠죠. 프로리그 맵만 연습하고 래더도 덜 뛸 테니깐요.
아에 그런식이면 블리자드대회든 외국대회든 케스파팀 선수들은 거의 못나가죠. MLG랑 께끗하게 해지된 거 아니면 지저분하게 끝냈다(내지 통수다) 라는 말도 나올 테고요(하긴 어디 한두번인 것도 아니고)
또 이번에 새로 참가하는 게임단이 어느 팀인진 모르겠지만 그 팀 선수들이 해외대회 출전 때문에 해외대회에서 자주 쓰는 맵들만 연습하게 되면 성적이 잘 나올지 궁금합니다. 윗 부분보다 더 심각한 게 케스파 소속 팀들은 그래도 배우기 위해서 해외대회나 GSL 맵들을 연습했고 새로운 맵들만 파면 된다는 생각을 하겠죠. 거기가 주력이 될 테니깐요.반면 프로리그 새로운 맵들은 해외에서 오는 팀은 해외대회 쪽에서 사용하는 맵을 더 연습했겠지 프로리그 하나 때문에 나머지대회를 버리진 않을 테니깐요.
그리고 현재 대회들에서 쓰는 맵들은 래더맵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래더점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맵들인지라 래더 새로운 시즌에 추가되는 맵들도 대개는 대회에서 사용하는 맵들입니다. 프로리그맵들이 래더맵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좀 떨어질 거 같은데요. 로컬 수준으로 쓰이는 거랑 글로벌수준으로 쓰이는 거랑 검증되는 수준도 다르고 사용량도 다르니깐요. 사람들이 스2를 더 하게 하려면 지금 사람들이 많이 쓰고, 신규유입자들도 좀 더 자주하게 되는 래더맵 쪽이 좀더 익숙할 것 같고요.
맵 밸런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러한 문제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헛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새로운 맵으로 왕창 채워넣는 거 그렇게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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