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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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11-23 15:10:07 KST | 조회 |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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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T1 테란들 말고도 이병민 선수 엄청 좋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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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이병민 경기 중에 가장 실망했었던 경기가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4강 때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였는데 그 경기에 실망을 했었던 이유가 뭐냐면 자신보다 더 선배 게이머였던 이윤열보다도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이 뒤쳐졌을 뿐더러 (2006년 당시 테테전의 트렌드는 드랍쉽을 적극적적으로 이용하는 속도전이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이윤열에게 쫄아버리고 위축된 상태, 게다가 속도전에서까지 뒤쳐지니까 말그대로 3:0으로 압살을 당했드랬죠.
솔직히 그 때 당시 테란 유저들이 이윤열을 응원할 때 저는 이병민을 응원하고 있었는데 본인의 그런 OME 경기력에 굉장히 많이 실망했었더라는... 실제로도 프로리그에서도 그렇고 개인리그에서도 그렇고 이병민의 테테전은 막장급 경기력이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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