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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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21 10:23:23 KST | 조회 | 261 |
제목 |
이영호가 투견 돌려달라고 징징거린 이유가 이것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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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대 프로토스 병력이 집정관 소수에 돌진 광전사 다수의 병력 구성이면 화염 기갑병을 다수 양산해버리면 되는 문제잖아요. 그런데 프로토스도 상대방 병력 구성을 보고 맞춰간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화염기갑병이 다수의 병력을 구성하는 것을 보고도 돌진 광전사를 다수 뽑는 정신나간 짓을 하는 프로토스는 없을 것이기에 결국 돌진 광전사를 병력 구성에서 제외하면 프로토스가 할 수 있는 것은 모선 제어소를 대동한 다수의 점멸 추적자, 거신 다수의 병력 구성 체제일테니까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프로토스 병력의 구성이 저정도 되면 전투 화염차 생산 중단하고 다른 유닛을 뽑아야하는데 투견이 존재했다면 어차피 군수공장 다수 늘려놨으니 거기에서 투견만 쭉 찍으면 그만인데 투견이 없고 병영을 다수 늘려놨다면 상대 병력 구성이 추적자 다수에 거신일 경우, 불곰만으로는 무리이고 바이킹까지 뽑아줘야 하니까 이영호는 그게 좀 싫었던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말마따나 불곰에 바이킹까지 찍을 필요없이 투견만 있었으면 거신, 추적자 위주의 병력을 밀었을 거 아닙니까. 게다가 바이오닉 병력 위주의 구성이면 의료선을 안 뽑을 수가 없구요.
아무래도 투견이 있었다면 다수의 군수공장 체제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고 화염기갑병이 상대할 수 없는 병력 구성이면 투견으로 바로 유연한 체제 전환이 가능한데 그게 불가능하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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