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s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한 답변은...

"스2 페키지는 전세계적으로 약 450만장이 팔렸다. 그리고 미미하게나마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정작 이스포츠 뷰어수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다시 말해서 무슨 말이냐면 게임에 유입되는 사람들 숫자보다 유출되는 숫자가 많다는 이야기다. 왜 유출되는 인구가 많아질까? 첫째 게임의 접근성이다. 이 것은 단순히 스2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다. 같은 맥락으로 LOL 이나 도타도 접근성이 절떄 뛰어난 게임들도 아니고, 진입장벽은 스2 만큼 높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LOL이나 도타와 달리 스2는 신규 유입 플레이어들에 대한 그 어떠한 효과적인 가이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LOL 같은 경우에는 게임내 인터페이스를 통해 처음 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아이템 빌드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뿐만 아니라 보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 2 같은 경우에는 미션 튜토리얼을 해야하는데, 그 튜토리얼은 유저가 어떠한 방향으로 플레이 해야하는지등의 지침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어느 유닛이 어느 건물에서 나오는지, 어느 유닛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 설명서만 존재할 뿐이다."

출처 :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191718

처음할때 건물 유닛마다 설명 읽어보고 했던 난 뭐지 -_-;;;;;;

근데 이건 개인 생각 차이일 수도 있을 듯 하네요.
굳이 제대로 된 가이드가 없어도 그냥 좀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감 잡혀서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대로 된 가이드가 없으면 손에 잡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보니 뭘 어찌해야 되는지 도저히 모르는 그런 사람도 있으니까요.

님글에 마지막에 댓글다신 그분의 말씀도 맞구요.
요즘 사람들이 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그런 창의력이 부족해서 정확하게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라는 식으로 알려주지 않으면,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서 하기 싫어지는 경향이 크긴 하죠.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음? 그분 댓글 지웠네 ㄷㄷ

튜토리얼을 한판을 통째로 가르쳐줘야하는게 맞음
먼저 처음엔 자원을 채취하세요 일꾼을 드래그한뒤.. 광물을 우클릭하세요
일꾼을 뽑으세요 인구수 막힐때까지.
보급고를 지으세요 인구수 늘릴수 있음

뭔가 경영하는게임 튜토리얼은 다 이런식이고 매우 도움되는데 스2는 이랬는지 어쨌는지 기억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