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2 자체적인 문제들 - 특히 유즈맵 팀플 허접 -로 인한 대중성 획득실패는 공감함.
곰티비 빠고 스투판 키운 일등공신이라 생각하지만 곰티비 역시 이런저런 미숙했던점이 분명 있었고)
다만 각종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스2가 흥하고 GSL이 선전했지만,
온겜의 병행리그, 스타리그의 실패가 위의 성과들을 다 덮어버림.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채널, 그리고 스타리그라는 십년짜리 브랜드의 홍보효과를 기대했지만,
온겜 운영상의 연이은 병크들은 연속으로 리그를 조트망시켰고 이러한 조트망임팩트는
케이블채널방영 및 스타리그의 이름값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대중의 뇌리에 스투는 역시 망겜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음.
바로 그 일주일 전에 이승현 정종현 GSL결승이 흥한건 잘 언급이 안됐지만
옥션스타리그 결승의 모선과 샤쿠라스 암기들을 동반한 놀라운 관중동원력은 인터넷 각지에서 '망겜 스투'에 대한 열화와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켰음.
온겜 때문에 스투가 망했다고는 하지 않겠음.
그러나 온겜은 (자의는 아니....겠지만) 대중에게 스투를 망겜으로 확인사살시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