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변희재가 자료에 기반을 둔 맹공의 위치였고, 진중권은 이를 적절히 막아낸 형태이다. 변희재의 공격에 진중권이 침묵을 하는 등 진중권이 밀린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변희재는 준비한 자료가 자신들의 입장에 기반한 자료들로 이루어졌고, 자신이 인식한 것에 대한 위주로 설명을 하는 실수를 범했고 진중권은 이 부분을 공격하여 동수를 이루었다.
변희재의 경우, 너무 강세로 나가다 자신의 주장이 흔들리기도 하였으나 이를 자료로 수습하는데 성공하였고 진중권은 변희재를 무너뜨릴 기회에서 자료가 부족하여 무너뜨리지 못했다.
요컨데, 템은 되는데 컨이 안된 변희재와 컨은되는데 템이 안된 진중권의 무승부로 볼 수 있다.
때문에 기대를 모두 저버린 토론이라는 게 상당수. 진중권은 준비를 안했고, 변희재는 주관을 지나치게 넣어서 속된말로 소설을 썼다.
당연히 양 진영의 사이트에선 한쪽만을 물고 늘어지며
정신승리를 시전 중. 좌익이 강한 쪽에선 소설을 썼다느니, 진중권이 준비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바른다느니 식으로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우익이 강한 쪽에선 무조건 변희재의 압승이라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다.
종합하면 이름값이 아까운 망토론이라는 의견이 상당수다.
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