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워크2를 접하다. 트럴 초상화를 보고 블빠가 되다.
8살 디아1을 접하다. 이때까지 블리자드가 뭔지 몰랐다.
9살 스타1을 접하다. 치트키로배워서 아직도 전략시뮬은 못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그림에 진짜 흥미를 붙이기 시작한다.
11살 디아2를 접하다.
12살 디아2정품7만원에 구매하고 14살까지 하루 열시간씩 플레이하다. 중학교 기말고사 석차 350/450달성하다.(워3도 하긴했다)
15살 와우 오베를 접하다. 미칠것같았지만, 난생 처음 월정액을 접하고 관두다.
16살 블쟈겜을 접었더니 전교석차 40/450을 달성하고 내신 178을 찍다.
17살 고등학교를 오니 넘 답답하고, 스타크래프트 때문에 맛들였던 그림쟁이의 영혼이 피어나다.
18-19살 와우에 미치다. 학교에서 자고, 야자때 피시방가고, 집에오면 디자인블로그 일러스트레이터 홈페이지만 방문하고 다녔다.
20-21필승!
22살 미대입시를 준비하다.
23살 미대입시 올해는 얻은 것이 많다. ㅎ 이번엔 꼭
아마도 블리자드에서 면접을 보게 되면 크리스 멧젠이나 샘 디디에한테 father라고 외치며 안길 지도 모르게겠다. 결국 그림 그릴 인생은 블쟈덕에..정해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