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군심)마스터 저그의 군심베터 체험 소감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신규 추가 유닛들의 활용도가 더 연구되어봐야 알겠으나..

생각보다 크게 기존 판을 뒤업진 못하더군요.. 오히려 아직까진 신유닛들이 주력이 아니라

기존 상대의 강한 전략을 봉쇄하는 역할로만 쓰이다보니  오히려 전략의 다양성이 더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1. 먼저 테란..

  자날에서 테란은 프로전이든 저그전이든 바이오닉이 주류였지요. 물론 요새 저그 상대로 메카닉이 유행이지만..

 그게 심해졋습니다...

 

 프로전에서 바이오닉 하면 이젠 초중반 외에는 힘듭니다.. 군심 마스터급 테란들은 프로전에 메카닉만 쓰더군요.

 

 저그전에서는 바이오닉도 안좋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메카닉...  저그의 살모사의 독구름 조합이 생각보다 바이오닉 상대로 너무 좋더군요. 그러다 보니 군심에서 다이아 이후로는 바이오닉 쓰는 테란은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염차가 무군의 유충을 너무 잘녹이고, 토르 앞에서 울트라는 밥이고.. 결국 테란=메카닉

 

 2. 프로토스

 변한게 없습니다 -_-; 신규 유닛은 그저 기존 빌드에 첨가하는 요소일 뿐.. 

 특히 무군 상대로 폭풍함이 너무 좋아져서..  그냥 죽어라 거신 + 멸자 조합만 하더군요; 무군 뜨는거 보자 마자

 폭풍함 2기면 엄청난 사거리에서 무군을 녹여버리니..( 거대상대 댐지 70,,,,)

 저그의 살모사는 프로전에서 아직 너무 힘들구요;; 납치 사거리가 별로고, 체력이 낮아서 컨좀 되는 프로토스 상대로

 환류를 피하기가 어려움;;

 

 결국 프로는 너무 조합이 단순해져서, 저랑 플레이 하던 마스터 프로도 프로 너무 재미없어졌다더군요,,

 

 3. 저그

  히드라 속업 하나 생겼을 뿐인데 너무 좋더군요.. 살모사 납치로 프로토스전도

 바드라 + 살모사 + 감충만으로도 할만 하고

 

 딱 다이아 까지만 그랬습니다.. 컨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다야 상위부턴 살모사를 쓸수가 없더군요..

 

 환류에 녹고, 추적자 점멸에 녹고. 거기다 무군을 쓰자니, 폭풍함 2기만 뽑아도 순삭이고;;

 

 자날에 비해 프로토스전 승률이 앞도적으로 떨어지더군요;; 울레기를 쓰자니 폭풍함의 존재로 자신감을 얻은

 

 프로가토스 불멸자+ 거신 조합만 고수하다보니 이건 뭐 상대도 안되고;;  군단숙주는 ㅋㅋ 뭐 ㅋㅋ 이건 ㅋㅋ

 

 쌓이면 어마어마 하지만.. ㅋㅋ 너무 비싸고,, ㅋㅋ 쓸만한 만큼 쌓일때 쯤이면 거신에 숙주가 녹아나더군요 ㅋㅋ

 

 - 군심 와서 프로토스전 승률 30%도 안되는듯 합니다;; 또 다른 군심 저그 마스터 유저분도

군심에선 프로토스 20분 넘어가면 절대 못이겨! 라고 하시더군요 ,,

 

 그러다보니 제가 만나는 마스터급 프로토스들은 요샌 완전 우주방어만 하더군요.. ㅠㅠ 

 

 거신 + 불멸자 + 점추 + 파수기 조합을 이길수가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스터급 프로vs테란의 승률은 잘 모르겠으나..

프로vs저그에서 저그가 너무 힘들어진건 사실;; (징징 아니라 정말 그런듯;;)

 문제는 프로토스들 조차 자신들의 승률이 높아도 오히려 더 재미없어졌다고 말한는 불편한 진실

 

 

 

프로라하니 이해하기 정말어렵당 ..

아 프사기너프가시급 댓글이 왜 없지?

바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토스로 ㅋㅋㅋ

원래 거신+멸자 지상군조합이 모든 지상 씹어먹는건 사실이고, 저그가 그걸 파해한게 무감타인데
폭풍함 등장으로 인해서 글쓴이 말대로 2기에서 4기정도만 운영해도 무군은 보너스죠
그렇다고 락귀를 다수 뽑아도 지상과 무군 숫자가 부실해서 점추에 농락당하는거고요...
살모사도 고기뜨면 환류에 즉각 카운터 당해서 가스낭비가 되버리죠...

군심 저프전은 자날 저프전과는 양상이 반대가 되버릴듯.
저그가 후반을 못가게해야 하는 숙제가 생기는데...
근데 그렇다고 토스가 자날에서 유행하는 멸자뽕이나 차관러시는 약화되긴
커녕 오히려 더 쎄졋고 저그의 올인수비도 자날보다 더 쉬워짐
그원인이 아기모선때문이죠 ...

아기모선이 초반 올인수비도 용이해지고 이속이 감군급이라 상대본진 정찰도 용이하고요.
거기다 환상기본이 된지라 한번더 체제 정찰이 유용해져서 타종족 올인대비도 훨씬 쉬워졋고
상대방 체제에 맞춰나가기가 너무 쉬워졋죠..

토스는 후반만 끌고가도 시간은 토스편인데 거기다 자날에서 유행한 멸자뽕이나 차관러시는
아기모선때문에 더 강력해졋고 저그는 후반을 못가게 해야할뿐만 아니라 초중반 올인전략도 염두를
항상 해둬야 한다는점에서 군심 프저전은 토스가 너무 조음
자날은 그나마 후반만 끌고만가면 저그가 조앗는데 군심에선 폭풍함 존재로 후반은 더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