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지니자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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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10-23 08:41:52 KST | 조회 | 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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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씨가 진짜 잘못한 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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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선수들이 '누나'라고 부르는 거.. 이거 진짜 안좋아
회사나 하다못해 학원 하나 차려본 사람은 알거야
누나라고 불리는 순간 '구단주'와 '소속선수'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해지는 것은 당연지사고
실제 소속감도 떨어지게 돼
올라갈 것 같지? 아냐.. 절대 그렇게 안돼.
주종관계가 명확할 때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소속되어있고
자신의 신분이 무엇인 지 인지하게 되거든
아예 서로 대할 때 표현 자체가 달라질 수 밖에 없어
문성원 패거리들의 인터뷰나 민처리 트윗 대혈전을 볼 때 느껴지는 거 없어?
김가연은 한 팀의 대표보다는 그냥 누나~~~~
뭐 그냥 만만하다 맞짱 뜨자는 분위기
이건 김가연이 자처한 것같아. 가족같은 분위기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야.
누나같은 대표는 좋은데 존칭만은 항상 '대표 혹은 구단주라고 부르라고 철저하게 가르쳐야지
김가연씨가 대표라는 인식 자체가 많이 약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어.
(사실 이거 진짜 중요하다는... 존칭 하나가 사람 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데 누나가 뭐야 도대체..)
예를 들어서 아래 대화에서 누나를 대표님으로 바꾸면 ??? 분위기 마이 달라져)
최 : (목소리를 높이며) 누나도 내 말귀를 못 알아듣고 엉뚱하게 이해하고 계시잖아요.
(대표님도 내 말귀를 못 알아듣고 ㅋㅋㅋㅋㅋ 웃기지?)
김 : 어따 대고 소리 지르냐?
최: 그럼 누나는 어따 대고 지금 이러시는데요.
(그럼 대표님은 어따대고 지금 이러시는데요? <--막장임)
김 : 뭐? 어따 대고? 나 참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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