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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23 01:04:18 KST | 조회 | 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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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해병.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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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해병과 탱크밖에 없어.
얘아,내 해병을 따다가 진균을 뿌려보지 그래.
그러면 여유가 생기겠고, 그리고 무리군주가 뜨겠고.“
“이 점막위가 나의 집이야,
하지만 내 해병들을 베어다가 비료로 삼지 그래.
그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 아냐.“
“내 해병을 베어다가 석유로 만들렴.“하고 이영ㅎ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너는 날 멀리 떠나보낼 수 있고...
" 내게는 이제 해병도 없으니 네가 진균을 뿌릴 수도 없고... "
" 내게는 의료선마저 없으니 네가 격추시킬 수도 없고..."
" 무언가 너에게 주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내게 남은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단 말야.
나는 다만 낡아 버린 병영 반응로일 뿐이야, 미안해..."
" 이제 내게 필요한 건 별로 없어.
끝내고 쉴 조용한 곳이나 있었으면 좋겠어.
난 몹시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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