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게 사실 임요환의 실패로도 보는데

초창기 임요환이 슬즈 클랜 만들고 팀으로 확대할 때만 해도 좀 회의감이 들었음.

본인도 선수를 할 생각이라고 했는데 리딩까지 하려하는건 너무 무리하거나 방만한거 같아서...

결국 슬즈 소통의 중심은 임요환이 되었어야 했는데... 흐;

그리고 임요환이 SK로 돌아갈때 '사과'를 했다는데서 난 크게 실망했음.

결국 자신이 케스파를 등지고 슬즈를 창단했다는걸 과오로 삼아 버린다는 이야기니까.

연맹 대표가 어째서 당당하게 임요환이 되지 못하고 임재덕이 되었을까.

임요환은 이렇게 마냥 아웃사이더로 남았으면 안됐음. 자신이 주도하는 정치를 했어야 올바랐지.

선수협 창단을 주장하다가 정작 그건 임재덕이 하게 되는....

lexo 님 같이 생각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ㄱㄱㅇ이 자체 실드를 친거에요
저도 lexo님같이 생각하고요

그러니까요. 자신이 탄 배를 걱정하기전에 키를 잡았어야 합니다.

맞는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지금 김가연이 행한 일도 딱히.

사실 스1시절때도 임요환은 게임외적으로 먼가를 쥐어주면 주춤한적이 있긴 했었음

선수협이야기 있을때도 결국 흐지부지 되버리고

자신은 그냥 게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다른건 크게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