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 계약 파기라는 것은 팀과 선수들의 계약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다. 가연 누나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중에서 상금을 나누는 일이 없다고 했지만 ‘류원 코치의 월급과 선수 관리비 명목으로 나누자’는 얘기를 했었다. 당시 홍승표 코치는 선수들의 해외 대회(100만 원 이하 대회) 상금 중 일부분을 직접 받았었다. 가연 누나는 그 외의 나머지 대회에 대한 상금의 일부를 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계약서 내용대로 상금의 일부를 누나가 요청한 계좌로 보냈다. 그럼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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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변화 없이 지내며 선수들의 불만이 극에 달할 때쯤 류 코치에게 급여를 받는지 물어보게 됐다. 류 코치는 슬레이어스에 들어온 후 2012년 2월 중순까지도 받은 것이 없다고 했다. 알고 보니 나 때문에 미국 대회에 동행했을 때도 가연 누나가 내주기로 한 휴대폰 해외 로밍 비용도 받지 못해서 본인이 모두 지불했다고 말하더라. 류 코치는 가연 누나에게 ‘약속한 급여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물어봤고, 누나는 ‘선수들에게 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네가 직접 선수들에게 받으라’는 말로 답했다고 했다.
김가연 주장대로라면 선수들에게서 돈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했으나, 문성원 주장은 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이와 다름. 누구 말이 맞는 건지는 두 사람의 주장들로만 봐선 판단하기 어려울 듯...
TIG> 이적 관련 내용으로 숨겼던 부분을 밝혀줄 수 있나?
나중에 트레이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약 종료 3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해외 팀에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요구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게 협의는 끝났다. 결국 과도한 이적료 책정으로 이적이 무산됐고 그 후에는 다른 팀에 내가 원하지도 않는 이적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이적료를 부른 뒤 한 달이 지났을 무렵에는 이적료도 없이 일을 진행하는 반대의 모습도 확인했다. 이런 가연 누나의 태도 변화와 행동들은 요환 형의 SK텔레콤 T1 이적 직전에 벌어졌다.
김가연이 이적료 0원으로 문성원 보내려 했다는 주장만 했으나, 문성원의 주장은 그 한 달 전에 고액의 이적료를 부르며 이적을 시키려 했다는 것
여기서 그 트레이드 관련 내용 자료가 필요할 거 같음...
그래야 누구 말이 맞는지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 듯...
출처 : 디스이즈게임 기사 일부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9&id=1319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