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런관점이 나올수도 있다고는 생각함

이전에 김가연씨가 트위터 키보드파이팅으로 한참 여론이 안좋고 슬레이어즈에 대해서도 

'연맹에 가입안하고 열매는 같이 먹으면서 의무는 피해간다' 라는 여론이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었던적이 있는데

이게 어느정도 '사실' 이라고 여길때 그 개인에 대한 제제가 이해할수있는일인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

YES 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볼순 없음

그러니까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서 반마다 주번을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건 '학교'와 '반' 이라는 테두리에

정상적으로 있고 싶다면 형식적으로나마 따라야 하는것인데, 만약 그걸 아예 안한다고 땡깡부리는 사람이

있으면 반에서 그 학생에 대해서 유무형의 제제를 가할때 그게 잘못이라고 할 사람은 없을거임

문제는 이 예를 그대로 적용시킬수는 없다는건데 '반'으로 처음부터 묶여진 집단과 연맹이라는 집단이 같지도않고

슬레이어스가 연맹에 가입을 안하면서도 연맹덕분에 얻은 유무형의 이득이 무엇인가 하는점

그리고 슬레이어스가 정말로 연맹에 가입을 안하면서 책임이나 의무를 어떻게 회피했는가?

이런점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공감대를 얻는다면 연맹의 제제가 잘못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할수있다 정도의 여론을 이끌어낼수있는거임

초딩처럼 방방뛰면서 얘기하는 걸로는 아무도 안 들어줌

그래서 제가 연맹에 가입 안해서 슬레이어스 팀이 얻은 이익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대답이 없더군요.

반대로 연맹에 가입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뭐냐고 물었는데도 답이 없었구요. 그냥 케스파에 대항해야 하는데 왜 단독 행동하느냐는 소리뿐이었구요.

차라리 연맹이 우리는 케스파랑 다르다는 소리를 안했으면 모를까. 자기들은 강제적 조직이 아니라고 했으면서 그런 사실상 강제적이고 또 어찌보면 치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기에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