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철 선수의 사과 및 사과요구에 대해

장민철 선수가 한 잘못에 비해 그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과한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일단, 전 장민철 선수 팬이 아님을 밝히구요, 홍진호 선수 때부터 이어지는 골수 저그유저입니다.

(아이콘이 탐사정인건 단지 일벌레가 못생겨서....)

 

일단 장민철 선수가 정민수 선수에게 한 욕설은 분명히 그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과했고

 

분명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장민철 선수 본인도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거구요.

 

그런데 김가연 구단주가 처음 이를 지적하고 나왔을때 '이러이러한 상황이어서 그랬는데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으면 쉽게 넘어갈 일이었던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장민철 선수가 버릇없고 자존심만 쎄서가 아니라

 

과거 김가연 구단주가 장민철 선수 이하 4명에게 했던 부당한 대우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해있었던 이유 때문이 아니었는가 생각합니다. (장민철 선수 주장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이부분에 대해 아직 김가연 구단주 발언이 없으니까요)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잘못한 점이 있는 상황에서 한쪽만 먼저 잘못을 지적하면 바로

 

그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기란 힘든 점이 많다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번 김가연 구단주와 장민철 선수의 트위터는 개인간의 감정싸움에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장민철 선수의 사과요구 또한 그렇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서로 잘못했다면 서로 사과하고 화해를 해야지 나이가 어리다고 여기가 무슨 군대도 아니고

 

제가 무조건 잘못했습니다하며 넘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리하자면 일단 드러난 상황에서 장민철 선수와 김가연 구단주 모두 명백히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만 일방적으로 비난받고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몰리니 장민철 선수의 사과문(변명?)도

 

그런 형식이 될수밖에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 사과요구를 하기는 이미 정리된 상황처럼 비춰질 것이기 때문에

 

힘들겁니다.

 

 어쨋든 쓸데없이 제가 왜 이런 글을 적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과한 비난은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ps. 이승현 선수 우승하자!!

아뇨 맞는 말이심. 지금 장민철 선수에게 행해지고 있는 비난은 도를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잘한게 없으니 상대방도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할 수밖에 없음

서로감정이 상해있건말건 사과할건했어야죠
싫어한다고 사과안하니 일이 이지경까지온거고
세벽엔 사과하는데 다른소리 줄줄이 하더니
다시쓴 사과문에도 변명만하고있으니 으이구

ㅇㅇ 사실 그냥 안해줘하고 넘어가면 더 할말없는 그런이야긴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장민철이 너무 많은 떡밥을 던져준게 문제....

냉정하게 솔직히 그게 사과문인가요. 장민철 성격은 좀 고쳐야 합니다.

양쪽 다 사과문 썼나요? 아님

여기 xp라서 옹호글이 그나마 있는거에요. 타 커뮤니티는 장민철 엄청 욕하고 있어요.

네 장민철 선수 사과했어야한다는 점은 분명히 맞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 끌어낼 필요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다만 제가 의아한 점은 비난의 화살이 장민철에게만 쏠린다는 거에요. 분명 그의 주장에 따르면 김가연 구단주 또한 사과해야할만한 잘못이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동감입니다. 전 지금 장민철선수가 일방적인 뭇매를맞는상황이 비정상적으로보입니다.

그 장민철 주장은 증명되지 못했죠. 김가연이 장민철이 슬레기새끼라고 말만 했다면 장민철이 사과했을까요? 스샷으로 증거까지 있으니 사람들이 더 욕한거죠. 장민철이 말한 김가연 잘못을 다른사람이 입증해서 확실한 잘못이었다고 주장할 필요가 있지요.

원래 눈치없는 애들이 중간에 나불대다가 어글다 먹고 탱킹하는겁니다.
장민철이 경솔했고 눈치도없었음.
들어올때와 나갈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지 낄때 안낄때 구분도 못하고 지감정에 흥분해서 날뛴결과죠.
그냥 자업자득임.
장민철이 잘못했다고 써놓고 장민철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는것도 말이 안됨.
그리고 사과문도 그냥 깔끔하게 '그당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분별없는 행동을 한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라고 깔끔하게 썼다면 됐을텐데 이건뭐 사과문도아니고 온갖 핑계와 이야기만써서 길게 사족을 달더군요.
그냥 분위기 파악 못하고 생각없이 사는듯.

잘못했다고해서 모든 비난이 용인되는 건 아닙니다. 어느 경우에나 상황에 맞는 정도가 있는 법이에요. 지금 타커뮤니티에 있는 온갖 인격모독적 발언들이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