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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10-20 13:06:47 KST | 조회 | 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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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선수의 사과 및 사과요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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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철 선수가 한 잘못에 비해 그에 대한 비난의 정도가 과한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일단, 전 장민철 선수 팬이 아님을 밝히구요, 홍진호 선수 때부터 이어지는 골수 저그유저입니다.
(아이콘이 탐사정인건 단지 일벌레가 못생겨서....)
일단 장민철 선수가 정민수 선수에게 한 욕설은 분명히 그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과했고
분명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장민철 선수 본인도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을 거구요.
그런데 김가연 구단주가 처음 이를 지적하고 나왔을때 '이러이러한 상황이어서 그랬는데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으면 쉽게 넘어갈 일이었던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장민철 선수가 버릇없고 자존심만 쎄서가 아니라
과거 김가연 구단주가 장민철 선수 이하 4명에게 했던 부당한 대우 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해있었던 이유 때문이 아니었는가 생각합니다. (장민철 선수 주장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립니다. 이부분에 대해 아직 김가연 구단주 발언이 없으니까요)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잘못한 점이 있는 상황에서 한쪽만 먼저 잘못을 지적하면 바로
그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기란 힘든 점이 많다는거 다들 아실겁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이번 김가연 구단주와 장민철 선수의 트위터는 개인간의 감정싸움에 가까웠던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 장민철 선수의 사과요구 또한 그렇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서로 잘못했다면 서로 사과하고 화해를 해야지 나이가 어리다고 여기가 무슨 군대도 아니고
제가 무조건 잘못했습니다하며 넘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리하자면 일단 드러난 상황에서 장민철 선수와 김가연 구단주 모두 명백히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쪽만 일방적으로 비난받고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으로 몰리니 장민철 선수의 사과문(변명?)도
그런 형식이 될수밖에 없었구요. 나중에 다시 사과요구를 하기는 이미 정리된 상황처럼 비춰질 것이기 때문에
힘들겁니다.
어쨋든 쓸데없이 제가 왜 이런 글을 적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과한 비난은 삼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ps. 이승현 선수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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