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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20 00:49:49 KST | 조회 | 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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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 이운재 뒤통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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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서기수 선수와 김원기 선수는 팀 리빌딩 작업 중이던 게임단 TSL[4]에서 탈퇴하고 스타테일로 이적한 후, 두 선수는 TSL로 부터 지급받지 못한 급여와, 초상권을 통해 발생한 수익분을 지급해 줄 것을 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에 중재 요청을 하였으며, 협의회는 이에 따라 양 선수 측에는 게임단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개인적인 행동에 대한 반성을, TSL 측에는 선수가 지급받지 못한 급여 45일분 525만원과 김원기에게 미지급하였던 50만원, 그리고 게임단 탈퇴 이후 기간에 사용된 초상권에 대해 75만원을 포함한 총 650만원을 양 선수에게 청구하고나 지급하거나, 총 650만원 중 400만원을 선수 측에게 지급하고 인터뷰 기사를 통해 선수 측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바로 잡도록 권고 했다.[5]
이후 협의회 측은 이러한 중재 결과에도 불구하고, TSL측의 이해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제 3자를 참석시켜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의도를 TSL 측에 전하였으나, TSL 측은 이를 거부하고, 2011년 8월 4일에 협의회 측에 협의회 탈퇴를 통보하였다. 이에 협의회는 TSL을 영구 제명하였다.[5]
이에 대해 TSL은 급여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불성실한 태도와 팀워크을 헤치는 행동, 팀 리빌딩에 불참여 및 비관심을 보이는 등의 행동으로 감독 및 TSL선수들이 이 두 선수들에게 연봉지급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고 그런 기간이 약 한 달이였으며, 팀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두 선수들의 연봉보다 소속 선수들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였다고 하였다. 초상권에 대해서는 해당 콘텐츠가 수정을 하는데 시간이 들 수 밖에 없다고 해명하고 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TSL의 의사를 무시하고 주관이 없고 편파적이라 판단하였다고 설명했다.[6]
그 후 협의회장 스타테일의 원종욱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2 커뮤니티 사이트 PlayXP를 통해, TSL의 주장에 대해 TSL에는 후원사의 후원금이 정상 지급 되고 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게임단과 비교해 예산이 부족할리 없을 것이라 반박하였으나,[7] 후에 원종욱 감독이 자신이 올린 글에 상당수의 과장과 거짓이 있음을 인정하고, TSL이 설명한 부분이 사실이라는 것을 모두 확인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TSL 측과 팬들에게 사과 의사를 전달한다.[8]
8월 9일, 협의회는 추가 의결을 통해, TSL에 사과 의사를 전달하고 TSL 강제 제명 조치를 철회하지만,[9] TSL은 협의회 해체일 까지, 재가입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2 협의회 자문위원인 The xian은 〈Shame on you〉라는 칼럼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협의회는 입이 열 개가 아니라 백 개, 천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 소홀했던 게임단의, 협의회의 잘못이라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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