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짐승같이 서열 싸움으로 대가리를 짓누르며 길들여야됨

개색히를 키울때

너무 오냐오냐 키우면

이놈의 개색히는 자기가 주인보다 서열이 높은줄로 착각해서

인간의 머리꼭대기에 올라감...

 

살아오면서 보건데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임...

군대에서 고참이 욕질을 하고 인상쓰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이유가

개색히들이 으르렁거리고 물어뜯으면서 서열 인식을 시키듯이

그래야만 서열 정립이 유지되어 통제가 되기 때문임...

 

가족처럼 편하게 풀어주면

오히려 바라는것과 불만만 늘어나고

할말 못할말 똥오줌 못가리면서

머리 꼭대기로 기어오르는거 뿐만 아니라

서로 의심하며 헐뜯고 쌈박질하고

자기편 만들어서 편가르기 싸움하려고 별 쌩쑈를 다하고

오합지졸에 춘추전국시대 되는거 순식간...

 

물론 인간이 다 이런건 아님

잘해주는만큼 더 잘하려는 짐승이 아닌 진짜 인간도 많음..

그런데 잘해주면 더 요구하고 기어오르려는 인간의 탈을쓴 짐승이 더 많다는게 함정임

내가 볼땐 개념과 무개념의 비율이 20:80 정도 됨

 

슬스 내부의 일들도 이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해석됨

임요환은 사실상 우두머리가 되어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과 이스포츠판을 키우려는 열정만 있었지

이런 조직 심리에 대해서는 무지했을거라 판단됨

 

하지만 이번일로 아마 임요환도 깨달은게 많았을테고

앞으로 그가 감독 생활을 하게 된다면

철없는 게이머들을 이끌어나가는데

큰 밑바탕이 될꺼라 봄...

 

슬픈얘기지만 동감은 감...
예를 들자면 군대...

그 군대 갔다온 양준식 : 왜마안? 내나얼!

ㄴ내나몇 아님?

아 내나이가얼만데가 아니라 내나이가몇인데였군요

맞는말이죠 서열은 있어야함. 사바나 호랑이도 21세기 인간도 결국은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