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라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거임.

 

여기서 목소리 크다는건 발언권이 큰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잘 떠드는 사람이 이기는 거.

 

가장 먼저 주장을 누군가가 내세우면 의외로 다들 따라가요.

 

이유가 뭐냐?

 

거기서 반대 의견을 내면 자기 혼자 반대하는것 같거든요.

 

한 두세명이 동시에 반대를 한다면 모를까, 괜히 반대했다가 미운 털 박힐 것 같고

 

그러다보니 어영부영 따라가게 되어있음.

 

이런걸 근절하려면 조언자와 조절자가 필요함.

 

조언자는 말 그대로 직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

 

조절자는 어떤 주장이 나왔을 때 그에 반대하는 주장을 낼 수 있는 사람.

쪽수많은놈도 이김

이거 대표적인 예가 학교에서 손 들라고 할때 유난히 편승확률이 높은 거랑 비슷한건가

사과맛참치 //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