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씨 말을 듣는게 비이성적인게 아님

일단 김가연 측은 약자가 강자를 향해 싸우고 있는 형국임 혹은 소수대 다수라던가

이런 상황에서는 약자쪽의 말을 좀더 주의깊게 듣는게 형평에 맞음

왕따사건 조사하는데 왕따당한 학생쪽의 말을 들어보는건 당연한거임

그피고 김가연 측이 피해자로서 연맹측을 가해자로 고발하고 있음

증거가 없으면 얘기가 안되지만 피해자측이 증거를 내세우고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생각해 봐야함

근데 그 증거들이 대체로 이치에 맞거나 그간의 정황에 잘 들어맞음

어느쪽으로 생각해도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김가연 측을 옹호하고자 나서는건 이성적인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이메일이 인벤기자로부터 사실확인 받았다 하고
녹취록까지 완비되어 있다니, 솔직히 이미 물증을 모두 확보한 임요환 커플이 무조건 우세하다고 생각함.. 중요한건 이들이 이익을 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팀을 와해시킨 분노의 복수와 짓밟혔던 명예를 찿기위해 이싸움을 하고있단거에서 진정성이 느껴짐

이성적이고 비이성적이고 뭐고 그런게 어딧어 ㅋㅋ
그냥 보여지는 증거로 이리저리 판단할 뿐이지.
특히나 이렇게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곳이면 이런 현상은 당연한거 아닌가.

만약에 반증이 나오면 또 뒤집어 지는거고.

감성적으로 이성적으로나 당연히 들어야죠 맹목적으로 이쪽말이 옳아 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글쵸. 정황상 다 맞는 말 같아보이긴 함

옹호하는거랑 완전히 그 말이 백프로 맞는거라고 확정짓는거랑은 다르죠ㅋ

약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어쨌든 난 계속해서 김가연 쪽으로 기울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