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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18 00:49:29 KST | 조회 | 2,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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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 과일장수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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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가 좀 살아나나 했더니 또 큰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이 이야기는 꾀 된 이야기입니다만.... 과일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뭐 스타2 과거 까발리기 놀이에 동조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하는 이야깁니다
필자인 저는 현재 운영되는 모 스타2 팀의 창단 맴버
(창단 당시의 리스트에는 빠져있었습니다 창단 초석만 다지고 나온 몇몇 선수중 한명이었거든요) 입니다
과일장수 선수는 oGs, TSL, 스타테일을 전전하며 스타2의 풍운아처럼 왔다 간 존재인데요
제가 김원기 선수를 나쁜 눈으로 쳐다보는 건지 모르겟으나
여하튼 저는 이 글의 본문 내용에 근거하여 김원기를 꾀나 싫어합니다
그리고 뭐..... 그냥 적어보고 싶어서 적어보는거지
스타2 망해랏! 어짜피 까발려지는김에 요것도! 요런건 아닙니다
그냥 오늘 밤에 심심했을 뿐!
우선 과일장수 선수는 클로즈베타 초반부터 이미 스타2를 즐기셧었습니다
클베 끝물에 'zolraman' 이라는 아이디로 처음 스타2를 접했다고들 아시는데
그건 그때가서야 처음으로 밝혀진것 뿐이지 과일장수선수는 이미 이전부터 하셧었습니다
그리고 만난게 바로 oGsSpunky, 황규훈이죠
황규훈씨는 oGs 의 실질적인 구단주이자 GSL 오픈 시즌 당시에는 선수로 뛰셧던
(심지어 클로즈 베타때는 서기수-황규훈 2대 프로토스 시절도 있었던) 분입니다
과일장수 선수는 처음 SoO (김동수가 만든 클랜) 이 박상익과 황규훈을 중심으로
oGs 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을 때 그에 응하고 oGs 에 들어갔습니다
조건은 스타2 프로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팀 시스템을 구축해줄테니
대신 너무나도 어려운 oGs 형편을 위해서 이득을 본 금액의 일부를 oGs 를 위해 써달라는 거였죠
(아마 여기까지 아시는 분들은 꾀 있을겁니다)
이 때 요 전에 TSL 의 감독이었던 이운재는 당시 oGs 에서 코치 비슷하게 같이 지내고 있었는데요
이후에 이운재 선수는 내가 스스로 팀을 꾸리겟다면서 나와서 TSL 을 만들고
선수들을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일장수 선수는 oGs 에서 손해를 보는 장사는 당연히 나쁜 장사라고 생각하고
같이 TSL 쪽으로 가기로 하고 이운재 감독은 좋아라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황규훈 감독은 이운재가 싫어지게 됩니다
당연하죠 자기 팀에서 끼어살던 사람이 팀을 만들겟담서 에이스를 빼가니까요
그리고 뭣보다 중요한건 이 과정에서 oGs 는 금전적 손해를 봤단거죠
(아마도 김원기가 그동안 oGs 에게 돈의 일부를 달라는 계약을 전혀 이행 안했던 모양입니다)
이후에 황규훈이 이운재를 찾아가지만 이운재는 계약서를 들이밀며 김원기는
본인의 프로게이머라고 주장하고, 이 과정에서 김원기는 돈 굳은거죠 뭐
그러다가 김원기는 프로생활이 순탄치 않자 여자친구도 사귀기 시작하고 연습 시간도 지키지 않고
되려 여러 변명을 대면서 휴가를 잦게 떠나게 됩니다 이운재 감독은 역시 이에 실망하게 되죠
그리고 사건이 터진건 김원기가 스타테일로 떠났을 때입니다
다 아실 사건이니...... 그냥 줄이자면
oGs - TSL 로 이적할때 여러 금전적 부분에서 김원기가 이득을 취했던 것 처럼
똑같이 TSL - 스타테일 때 이득을 취하고자 했으나 (이번엔 돈 굳는 수준이 아니라 꽁돈을 챙기려함)
그리고 심지어 스타테일 감독이라는 원종욱이란 양반도 이에 동조하고 이운재를 공격하죠
(솔직히 원종욱이 스타2판을 망하게 하는 장본인입니다 진짜.....)
하지만 황규훈과 다르게 머리를 잘 굴릴 줄 아는 이운재는
TSL 당시 김원기의 태도 문제와, 그리고 교묘한 그지 코스프레 (ㅋ) 로 오히려 상황을 역전 시키죠
그러자 원종욱과 김원기는 사건을 쉬쉬하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원종욱 감독과 김원기 선수 사이에 딜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김원기 선수는 놀고 먹으면서 월급 받아먹다가 스타테일 LOL 감독으로 가게되죠
근데 김원기 이 양반 참 웃긴 사람입니다
이번엔 스타테일 LOL 선수들이 월급을 요구합니다
바로 TSL 당시 김원기가 TSL 에게 했던 것 처럼요!
그러자 김원기를 팀을 뽀샤버립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한명의 스타테일 선수가 KT 와 논의중이었습니다)
(모를까봐 말씀드리자면 LOL 스타테일 팀은 지금 거의 그대로 LOL KT 팀으로 와있습니다 논의가 끝나구요)
원종욱이 무슨 딜을 했는지 모르겟지만
고런 무책임한 감독에게 페이는 그대로 주더니....
원종욱도 더이상 김원기가 쓸모없다 생각을 했는지 내보내죠
김원기 선수는 지금 LOL 모 게이머의 집에서 같이 생활 중입니다
언제 한 게임의 (스타2, LOL 그리고 이후의), 한 게임단의 (oGs, TSL, 스타테일 그리고 이후의)
피를 빨아먹는 행위가 그만될지 궁금하군요
뭐 사실 다 아는 이야기 총정히 한겁니다만은.......
짧게 정리하자면
김원기는 oGs 살림이 어렵던 시절 그걸 보태기 싫어 TSL 로 갔고
이후 TSL 생활이 물러지자 목돈을 챙기기 위해 TSL 을 모독하고 스타테일로 갔고
이후에도 스타테일에서 놀고 먹다가 감독직도 해먹고
이젠 감독직을 하다가 팀을 깨버리고 나와서는 다시 다른 LOL 팀을 노리는...
자기를 감싸주던 황규훈도, 이운재도, 원종욱도 모두 뒤를 쳐버리는...
저는 여하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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